
"난 캬라멜 마끼야또!"

"녹차 라떼"

"난 그냥 블랙커피로..."

"그 맛대가리 없는것들 왜먹어? 난 콜라."

"그럴수도 있지."

"어? 멸치가 내편을 다 들어주네?"

"원래 돼지들은 후각세포랑 미각세포가 발달해서 맛에 민감하거든."

"어엉?! 나보고 돼지라는거야?"

"...?! 세상에 이젠 말귀도 알아들었어! 천재 돼지야!"

"너 진짜..."

"자자 그만 싸우고 카페로 가자! 유진이는 편의점에서 콜라 사올꺼야?"

"음...아무리 그래도 카페에서 콜라 마시고 있긴 그런데."

"탄산수는 어때?"

"으엑 그건 진짜 아냐! 무슨 물이 쓰고 톡쏘고 향도 나고..."

"나,나름 유럽에선 메이져한 음료인데..."

"여긴 한국이야! 한국 사람답게 먹어!"

"히잉..."

"朝鮮棒子..."

"어허 씁! 린! 나쁜말 쓰면 안돼!"

"어차피 바보라서 못알아들어."

"응? 뭐라 한건데? 빵? 빵먹는다고?"

"응 크루아상으로 먹을려고."

"오오! 나도 나도!"

"한국 사람답게 먹으라더니..."

"거 되게 쪼잔하네!"

"유진아 그렇게 나쁜말을 쓰면 내가 손이 달달 떨리잖니?"

"뭐,뭐야..."

"등뒤에서 미니건을 쏘는게 누군지 잘생각해보고 말을 고르자?"

"...저딴 소리를 해도 허세같지 않은게 이상하다니깐."

"괜찮아."

"와~ 멸치 진짜 오늘 무슨 날이냐? 자꾸 내편 들어주네?"

"돼지는 피하지방이 두꺼워서 한두발로 안죽어."

"에라이."

"정말...다들 어디서 그런 못된말만 배워와서...정말 창피해."

"..."

"..."

"..."

"응? 뭐야? 분위기 이상한데?"

"맨날 일끝나고 이상한 아저씨하고 노는 대장이 그런말을 하면..."

"어? 뭐?? 이상한??"

"그...내가 남자 취향까지 뭐라하고 싶진 않은데 제발 부끄럽지 않게만 해줘..."

"암만 그래도 원조교제는 좀..."

"아,아냐!!! 그 사람은 그런거 아냐!! 애초에 사장님...아니 아무튼 이상한거 아냐!!"

"뭔소리야 우리 사장은 이상한 깡통로봇이잖아."

"...손님을 지칭하는 말이 사장님~인거야?"

"우와악 진짜 깬다!"

"...난 그래도 대장을 좋아해."

"야! 린! 넌 다알면서 그러는거지?!"

"我什么都不知道."

"너 불리할때만 중국어 쓰기야?!"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