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잡스충 공략 썼던 새끼임.  이번에 가져온건 잡템 관리 관련한 공략글임.

본론에 앞서서 이걸 왜 쓰게 되었냐면 창고에 템이 쌓이는데 뭘 버리고 뭘 아껴야할지 감이 안오는 사람들이 많아보였음.

실제로 필자도 그렇기도 하고. 그래서 어떤 템을 남기는게 그나마 나중에 쓸 '여지'라도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해봤음.


이 잡템들을 정의할 수 있는 영역은 소위 말하는 메스충, 허메골골, SSR범벅의 스피릿 및 블레이즈와 같은 종결 내지 준종결급 장비가 아닌 단테(데빌,헥사 포함), 초전도, 스펙트럴 R따리들에 대한 기준점으로 두고 쓰는 글이니 적용하기 전에 꼭 참고해뒀으면 좋겠어.


1. 셋옵 잡스충 (실용성 ★★★★★)

* 실용성의 별 카운트는 필자 주관임!


우선은 셋옵이 스충으로 붙은 셋옵용 잡스충이야. 기본적으로 스충의 활용처가 많은 게임이기 때문에 이런 똥템이라도 있을 때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이 서포터들이 활용하기 때문에, 스킬 쿨을 자주 돌려야하는 서포터가 아니라면 30% 잡스충이어도 충분히 기능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


2. 부옵 잡스충 (실용성 ★★★★☆) 

* 실용성의 별 카운트는 필자 주관임!


4세트를 맞춰야만 스충이 적용되는 셋옵과 달리, 부옵의 경우는 단일 피스로도 스충을 챙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는 잡템 중 하나야. 이 아이템들은 스충이 필요한데, 스충템들이 부족할 때에 부옵으로 때우는 경향이 크고, 셋옵만 잘 따라준다면 셋옵까지도 적용시킬 수 있으니 나름 나쁘지 않은 잡템들이야


단일 피스의 스충 기대값은 T6 SSR기준 단테(~8.5%) < 초전도(~10%) < 스펙트럴(~11%)

스펙트럴 R 장비의 스충 값도 ~8.5%이기 때문에 단테보단 스펙트럴 장비가 더 효율이 좋아


다만, 무기의 경우는 스충 부옵이 붙는 장비가 거의 없기 때문에 방어구, 보조장비로만 채워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야


3. 전당R O피지피 (실용성 ★★★★★) 

* 실용성의 별 카운트는 필자 주관임!


전당템 중 R등급에서 효율 좋은 옵션들이 많이 나오는걸 대부분이 알거야.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장점이 '저격 옵션'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인데 이것은 스펙트럴 장비의 옵션 구조를 보면 쉽게 이해가 가능해.



스펙트럴 장비의 가장 큰 장점은 1옵으로 병과별 피해 옵션을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점이야. 그 이후에 템을 뽑다가 지피/지피감/스충만 확인해주면 나중에 요긴하게 쓸 수 있어. 계수값도 R 기준으로 10.5%, 10.5%를 챙길 수 있기 때문에 챙겨만 둔다면 PVE, PVP에서도 채용 가능한 잡템이야.


4. 체력 / 방어 / 회피 지피감 (실용성 ★★★★☆)

* 실용성의 별 카운트는 필자 주관임!


체력 / 방어 / 회피는 고르디우스 장비에서 많이 채용하는 탱커형 옵션이야. 하지만, 고르디우스 장비는 보조장비만 존재하기 때문에, 탱커형 아이템을 챙겨줄 때에 '메이즈 케이스'랑 '허밍버드 핸즈'를 필요로 한다는 점이 문제점이지.


그러한 면에서 허메골골이 완성되지 않은 단계에서 임시대용으로 채용이 가능한 것들이 체력 / 방어 / 회피 셋옵에 부옵으로 지피감을 붙인 장비들이야. 허메골골 특성상 스충 옵션을 제외하면 체방 / 체체 / 체회와 같은 형식으로 짜기 때문에 메이즈 케이스의 공백을 채움에 있어서 나쁘지 않은 옵션이라고 생각해.  


만약, 고르디도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보조장비의 지피감 옵션 또한 탱커템으로 채용을 해야 할거야. 다만, 고르디와의 성능차이가 확실히 날 것이기 때문에 크게 기대는 안하는게 좋아.


5. 안티 쌍옵 / 지피감&스충 (실용성 ★★★☆☆) 

* 실용성의 별 카운트는 필자 주관임!


이번에 이야기할 녀석들은 안티 쌍옵(셋옵 + 부옵이 일치하거나, 셋옵 + 지피)의 아이템들이야. 필자 편의상 이야기하기 쉽게 '쌍옵'이라고 명명하고 있으니까, 안티셋이라 말해도 상관은 없어. 이 녀석들을 활용하는 방법은 '격전'이 메인이야.


지금의 격전보스는 모더A(디펜더) / 모더B(레인저) / 네르비에(레인저) / 솔리키타티오(시즈)가 있으니 안티 쌍옵이 유효한 녀석들은 안티 디펜더와 안티 레인저, 안티 시즈가 주류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아.


이 녀석들에게 유효한 것은 쌍옵(안티레인저,레피 or 안티레인저,지피 또는 안티레인저,디피감 or 안티레인저,지피감)으로 유효하게 붙이는 것인데, 보통 디펜더, 레인저는 전당R O피지피에 우선권이 밀릴거라 크게 활용되지는 않아.


* 전당R 디피지피 기준 68.6% (+공20%)

* 안티 쌍옵 초전도 T5 SSR 기준 34.2% + 치피 51.8% (+해당 병과피해40%)



쌍옵이 안뜨는 장비들에 있어서는 지피감과 스충으로 채워주면 OK. 안티옵션 특성상 단테/초전도에서 뜨기 때문에 부옵의 퍼센테이지가 높은 초전도 위주로 남겨주는걸 추천해.


특히 쌍옵이 아닌 템들은 시즈, 서포터, 타워 같은 특수병과에 자주 나타나니까 얘네들은 지피감, 스충이 있으면 잠궈두는 것을 추천해. 얘네들은 전당템으로도 옵션을 채울 수가 없어서, 아껴두면 쓸 수는 있을거야. (특히 안티시즈)


이렇게 5가지의 경우로 나누어서 남겨둘법한 장비를 소개해봤어. 의외로 장비는 일정 수준의 세트를 맞추면 이외에는 크게 사용이 안되는 경향이 있지만, 레이드나 협력전 같이 24개의 장비를 어느수준 신경 써주어야 하거나 격전과 같이 특정 병과로만 공격을 해야하는 경우에 있어서 조금 더 여유롭게 준비를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요약

1. 잡템은 셋옵스충 / 부옵스충 / 전당R O피지피 / 체회방 지피감 / 안티쌍옵 내지 지피감&스충은 충분히 남겨둘만하다

2. 부옵의 퍼센테이지 값은 단테 < 초전도 < 스펙트럴 순으로 높고, 단테보단 초전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3. 잡스충은 협력전, 레이드에서 활용하기 좋고, 안티옵션은 격전에서, O피지피는 PVP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4. 언급되지 않은 템 중에서 지피 치피가 붙은 공격셋이나, 대시와 같은 공속스택형 케릭터들을 위한 잡공속도 아껴둘 가치가 있다


- 사족 -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잡템'의 영역이야. 잡템을 만들겠다고 셋바 튜바 돌리는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 셋바 튜바는 고르디, 메이즈 같은 종결템에 투자하는걸 추천해.

 

 이 글 전반은 내 주관적인 생각이 있기 때문에 누락이 되었거나, 크게 와닿지 않는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함. 그러한 점들은 추가적인 의견으로써 댓글 적어주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거 같음. 


 그럼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