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counterside/26310786?mode=best&category=%EB%8C%80%ED%9A%8C&target=all&keyword=&p=1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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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방금 전 샤워를 하고 있을때까지만 해도 아른아른거리던 남자의 흉물ㅡ 그것의 실물이 세라펠의 눈 앞에 있었다. 


 욕실에서, 침대에서, 소파에서 혼자 몸을 달랠때에도 이렇게 몸뚱이가 화끈거리지 않았는데ㅡ  남자의 나신 앞에만 서면 언제나 이렇게 육체가 달아오른다. 몇 번의 조교 끝에 서로가 이뤄낸 만족스러운 결과에 다시 한번 전율하며 그녀는 무릎을 꿇어 네 발로 기었다.


 "주, 주인.. 그, 부족하지 않은가? 나에게, 풀어도 좋으니ㅡ"


 "하ㅡ 창년이, 말투가 버릇이 없군."


 창녀라니, 창녀라니ㅡ 맹세코, 그녀는 관리자 외의 남성에게 몸을 허락한 적 따위는 없었다. 지금껏 곁에서 자신을 매도할 수 있었던 이는 '그럴 용도'로 창조한 하랍 뿐이었다. 애초에 상대적으로 빈약한 그녀의 몸보다 풍만하고 미끈한 그녀를 남성들은 더 선호했다. 물론 불쾌해진 하랍이 세라펠을 시켜 그들의 몸을 찢어버렸다.


 하지만, 그럼에도 세라펠은 반박하지 못하고, 아랫도리가 다시 젖어오는 느낌에 몸서리쳐야만 했다. 뜨거운 목욕물과는 또 다른 미지근한 애액ㅡ 그것을 본 그의 입가에 조소가 걸렸다.


 "씹련이, 젖어서는.. 응? 암캐같은년, 걸레년!"


 "주, 주인...님, 저는 맹세코, 주인님 외의 남성에게 몸을 허락한 적이.."


 "지랄, 응? 맨날 지금처럼 속옷도 안입고 박아달라고 허리나 흔들었겠지ㅡ"


 손발을 써가며 기어오는 그녀의 머리칼을 잡아챈 관리자가 그녀를 쓰러진 하랍 옆에 던졌다. 무력하게 던져진 세라펠이 가련하게ㅡ물론 그 음탕한 눈빛은 가련하지 못했지만ㅡ 누워 남자를 올려다보았다.


 "주인님, 주인님ㅡ"


 "그만 보채. 원하는대로 박아줄테니까."


  찰박ㅡ 인형의 천박한 여성기 위에 고귀하신 주인님의 우람한 남근이 내려앉았다. 살짝 닿은 것 만으로도 인형은 기대감에 몸이 떨리는 것 같았다. 이미 축축하게 젖어 살살 문지르는 것 만으로도 보지를 쑤시는 소리가 났다. 인형은 안달만 내는 주인님때문에 미칠 것 같았다. 자신도 모르게 그녀는 허리를 들어서는 어서 박아달라는 듯이 위아래로 흔들었다. 그 모습에 다시 남자의 입가에 걸린 조소가 진해졌다.


 "이렇게 음탕하게 허리를 흔들면서도 암캐가 아니라고? 넌 마왕이 아니었으면 길거리에서 몸이나 파는 창녀가 되었을거야."


 "맞아요, 맞아요. 음탕한 년이에요, 암캐에요ㅡ 빨리 빨리 박아주세요, 제바알!"


 "보채지 마라. 박아줄테니.."


 주인의 귀두가 인형의 보지에 걸쳤다. 그것만으로도 인형은 약하게 절정했다.


 ...인형의 보지는 놀랄만큼 허접했다.


 "꺄아앗..!!"


 "벌써 갔나, 응? 마왕이란 년 보지가 이렇게 조루여도 괜찮은건가?"


 "죄송해여엇ㅡ 허접한 삼류 보지라 죄송합니다아앗...!!"


 헐떡이면서 사과하는 인형의 모습이 재밌어 남자가 살짝 귀도 끝을 돌리자 인형은 간드러지는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허리를 굽혔다.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데ㅡ 눈 앞의 남자는 자신의 몸을 애태우기만 하고 있었다. 눈물이 나올만큼 슬펐다ㅡ 하지만, 그 이상의 쾌락이 머릿속에 퍼부어졌다. 분명 남자도 그것을 알고 이렇게 짖궃게 구는거다. ...내심, 세라펠은 자신의 성벽이 원망스러워졌다. 


 "제발, 제발 주인님.. 꺄흐으으 ㅡ ㅡ !!"


 그녀가 눈물을 흘리고 나서야, 그녀가 그토록 사랑하는 주인님은 보지 속에 자지를 푹 찔러주었다. 갑작스레 들어온 칩입자에게 그토록 쉽게 문을 열어준 그녀의 자궁이 뻐끔거렸다.


 "헤, 헤윽. 흐ㅡ"


 "자동문같군, 응? 이렇게 쉽게 자궁을 열어선 마치 임신이라도 시켜달라는 것 같아."


 상대가 돼지라도 보지로 자지를 쪽쪽 빨 년ㅡ 사랑하는 이에게 그런 말을 들으면서도 그녀의 왜곡된 성벽은 그것을 쾌락으로 바꿔주었다. 덕분에 남자도, 여자도 아무런 죄책감 없이 그것을 행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다. 꾸우욱 ㅡ 더 깊숙히, 자지를 찌르자 굶주린 자궁이 그것을 환영하며 성문을 열었다. 이미 그녀의 자궁은 전쟁에서 패배한 성의 대문처럼 활짝 열려있었다. 자궁이 원래 궁전이라는 뜻도 있으니, 성이라기 보다는 궁전이라 하는게 맞는 듯 했다.


 "맞아요, 주인님, 맞아요. 제 보지 자동문이에요. 자지만 보이면 활짝 열어버리는 자동문 보지라 죄송해요. 주인님 자지로 꽉 막아서 혼내주세요 ㅡ !!"


 비명처럼 외치자 남자가 한 번 허리를 튕겼다. 다시 절정한 여인이 마치 스프링클러처럼 보짓물을 찍찍 싸댔다. 


 "건방지군, 노예년이 감히 혼내달라고? 오냐, 밤 새도록 혼내주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ㅡ 합ㅡ 니이ㅡ 다 ㅡ"


 흐윽 흐윽, 하고 자꾸만 새어나오는 신음소리 때문에 그녀의 말이 계속해서 늘어졌다. 자지에 박혀서 말도 제대로 못하는 년ㅡ 하고 매도하는 남자의 모습이 여인에게 그렇게 사랑스러워 보일 수가 없었다. 남자를 마음에 두고 나서 이 왜곡된 성욕때문에 얼마나 가슴앓이를 했던가ㅡ 그러나 남자는 그런 자신조차도 받아들여주었다. 짖궃게 장난을 치면서도 애를 태우는 테크닉에 세라펠은 몸도 마음도 함락당해버렸다.


 그런 생각을 하니 어쩐지 그의 모습을 보기 부끄러워졌다. 그녀가 두 팔로 얼굴을 가리자 화가 난 것 처럼 거칠게 한 번 허리를 튕긴 남자가 여인의 두 팔을 붙잡아 뒤로 당기며 자세를 바꿨다. 뒤치기 자세였다. 졸지에 더 깊숙히 자지를 받아들인 세라펠의 몸이 아우성을 쳤다. 자궁을 보호하는 문은 더이상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관리자의 자지 끝 귀두는 마치 공성추처럼 자궁의 성문을 효과적으로 무력화 시키고는, 궁전의 내부를 쑤셔 진탕으로 만들었다.


 "주인님 ㅡ 하ㅡ 웁. 츄읏."


 신음소리마저 거슬린다는 듯 거칠게 키스하고는 허리를 움직였다. 침대보를 꽉 붙잡고는 앙앙 우는 여인의 가슴을 손잡이처럼 꽉 쥐고는 미친듯이 허리를 놀렸다. 섬세하지 못한 그 행위가 여인에게는 도리어 더없이 섬세하고 상냥하게 느껴졌다. 자신을 위해, 자신의 뒤틀리고 역겨운 성욕을 위해ㅡ 자신의 사랑하는 남자를 이용해 자신의 몸을 혹사시키는 모습에서 여인은 또다른 쾌감을 느꼈다. 자신을 원하던 이들이 부서져 내리던 것을 보며 낄낄대던 그때처럼ㅡ 사랑하는 이가 추하게 자신을 갈구하며 자신을 깔고 성욕의 배출구로 사용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꽈악, 꽈악 하고 있는 힘껏 보지를 조였다. 그래야 사랑하는 주인님께서 보지에 자지를 박아주실테니까 ㅡ 아아, 아ㅡ 주인님, 주인니이임 ㅡ.


 머릿속이 흔들리는 것 같았다. 벌써 몇 번이나 가버렸지 ㅡ 한 번, 두 번.. 기억을 더듬던 세라펠은 보지를 쑤시는 감각에 다시 정신이 뒤집히는 것을 느끼며 절정했다.


 그래, 몇 번 가버린게 무슨 상관인가. 어짜피 앞으로도 ㅡ 사랑하는 ㅡ 주인님께서 실컷 보내주실텐데.


  쿡, 쿠욱 ㅡ 자궁 끝까지 침입한 남근이 자궁에 문대는 느낌. 곧 주인님께서 사정하시겠다는 신호였다.


 "주인님, 주인님.."


 "그래, 그렇게 꽉 조이고 있으라고 ㅡ  이제 쌀테니까."


 "네엣, 고귀하신 주인님 정액 미천한 보지로 받을게요 ㅡ 옷 ♥"


 지배욕을 채우기 위한 선언마저도 자신을 걱정하는 상냥한 목소리로 들렸다. 이래서 사랑은ㅡ 절정 바로 앞에 다다른 순간에, 아주 잠깐 세라펠은 냉정해졌다. 그렇기에 두려움 ㅡ 그 막대한 절정의 파도에 휩쓸린다는 기대감에 섞인 두려움을 느꼈다. 그 순간에 자신을 세게 안아드는 그의 체온에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 같았다.


 "아ㅡ 아ㅡ 아아 ㅡ ㅡ !!"


 "받아라, 임신해라, 임신해라 세라펠!"


 "네, 네헤엣 ㅡ 임신할게요, 미천한 보지로 정액 받아서 임신하게 해주세요 주인님....♥"


 뷰륵, 뷰륵 ㅡ 정액이 자궁에 꽉 체워지는 감촉ㅡ 그것은 몇 번을 경험하더라고 익숙해지지 못할 쾌감이었다. 마치 머릿속이 쾌감과 음탕한 정액의 향기를 띤 무언가에 절여지는 느낌이었다. 손도 발도 움직이지 못하는 채로 꼼짝없이 정액받이로 전락하는 신세ㅡ 일그러진 정서적 쾌감과 자신보다 우월한 수컷의 정액을 받는다는 육체적 쾌감에 휩쓸린 세라펠이 천박한 울음소리를 냈다.


 "그, 고곡.. 쥬, 인니힘.. 정액, 다 받았어요.. 하나도 안흘리고 다 받았어.. 칭찬해주세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음편은 하랍 세라펠 뷰지덮밥 3P임미다


 카문대 마감 직전에 내서 제성함미다.. 카문대가 끝나도 창작탭에서 계속 쓸듯. 세라펠 존나 사랑해 시발 나도 세라펠이랑 섹스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