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이 스카이길래 설마 설마 했는데 진짜 귀신이었을 줄이야... 어릴 때 사고로 죽었는데 카운터 능력 때문에 자기가 죽은 줄도 모르고 어린 몸으로 몇년 째 운동회 참여하면서 천진난만하게 노는 그런 설정일 줄은... 거의 대시랑 리타 급으로 맵더라...

케이시랑 아르티도 솔직히 출시 전에는 '페도 캐릭만 계속 만드네'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까 스카이가 자기 죽은 거 자각 못하도록 모른체 하면서 계속 같이 지내 온 착한 애들이었어 ㅠㅠ... 이번 운동회는 소원 구슬 쓰게 해주려고 핑계대고 억지로 참여한 거였고...

알렉스 이번에 마망 컨셉으로 스킨 만든 것도 스카이 위로해주는 역할로 만든 거였고...

처음 보자마자 귀신인거 알아채고도 모른 체 하면서 스카이 대신 침식체도 잡아주고 밥도 먹여주고, 마지막 성불하기 전에 안아주는 장면은 진짜...

이 스킨도 그냥 페도 스킨인 줄 알았는데 소원 구슬로 몸 얻은 상태로 치어리더 해보는 게 "당신이 모르는 소원"일 줄은 생각도 못했다...

호진이도 솔직히 당장 시작해! 밈 빼면은 진짜 비중 1도 없는 캐릭터였는데 이번 스토리에서는 스카이 소원 이뤄주려고 능력 써서 응원단 자리 하나 자연스럽게 비워준 거 보고 진짜 감탄했다.

스카이 성불하고 나서 에필로그에서 케이시 회상 나오는데 여기서 ㄹㅇ 울었다... 이런 스토리 보고 났는데 스카이 어떻게 안뽑냐 바로 뽑아야지


썅년... 사람 두 번 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