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이미 우리가 좆됐다고 생각함. 너프하면 좆될게 아니라, 이미 우린 좆됐어.
너프하면 좆될거다 하는데 이미 매주마다 공익 미니 퀸 등등이 로테이션 돌아가듯
깽판치고 있고, 여전히 특정 각성은 그 각성 아니면 대처가 안됨. 뿐만 아니라
하랍, 스피라같이 정신나간 애들이 튀어나온 탓에 하랍 주간이면 솔져들은
죽었다고 복창해야하고, 레인저/스나는 통틀어 열명이 겨우 쓰임.
캐릭터 생태계가 반 작살이 난 상황으로 보임. 이미 건은 좆된지 오래라고.
그래서 너프론을 마냥 반대하지 않음. 이러나 저러나 좆이라면, 논의라도 해보자는 거임.
난 건틀렛 한정 너프버프는 딱히 건 업밴시스템이랑 크게 다를게 없다고 생각함.
각서윤은 출시 이후 고작 몇주를 제외하곤 맨날 1밴 이상 처먹고 다녔음.
그런데 이걸 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은 없잖아. 1~4코스트 증가라는 존나 큰 너프인데도.
돈 이빠이 주고서 산 캐릭터가 출시 이후 고작 3주 정도를 제외하곤
남들 관짝갈만한 너프를 먹어야 했고, 실제로 대부분은 그거때문에 관짝이었다?
캐릭터 너프가 박탈감 때문에 안된다면, 밴 시스템도 박탈감 때문에 안 되어야 하지 않겠음?
반대로 밴 시스템이 허용된다면, 캐릭터 너프도 허용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말임.
그리고 스비가 개노에서 밝힌것처럼, 차후에는 건틀렛에 글로벌 룰 따위가 적용될텐데
그때도 또 특정 직군은 손해를 보게 될거임. 각성캐 제한이라던가, 코스트 제한이라던가
그런것도 따지고보면 너프인 셈인데 그건 또 문제없이 받아들여질거아냐. 이건 왜 안 박탈감임?
각성 몇개 못넣는것도 너프의 일종이잖아. 근데 이걸 박탈감을 이유로 금지하자고 하는 사람은 없었어.
선택적 박탈감은 이상하지 않음? 이 너프는 되고 저 너프는 안된다. 이거는 이해하기 힘듦.
건틀렛 한정 너프버프는 어느정도 잘 적용된 케이스도 많음. 세라펠이라던가, 샤오린이라던가가 그럼.
반대의 케이스도 있지. 하랍같은 경우는 한정 버프 했다가 솔져쪽 생태계를 반토막 내버렸음.
예외로 PVE까지 적용되는 스텟을 조졌다가 욕 이빠이 처먹은 펜드의 경우도 고려해야하겠지.
이 3개를 고려해서, 건틀렛 한정으로 너프버프의 가능성을 열어봤음 좋겠음.
업밴시스템이랑 크게 다를게 없음. 오히려 업밴처럼 무지성 일괄적용보다 낫지, 하나씩 하나씩 건들여야 하니까.
수틀리면 다시 되돌릴 수도 있는 노릇이고. 하여간에 가능성을 부정할 건 아니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