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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도착했다!


오..되게 좋아보이는데?


역시 사장님이 돈 좀 쓸 줄 아네


우리 방은 어떻게 나눌래? 둘, 둘로 나눠야하는데


린하고 유진이가 둘이서 한 방 쓰는건 어때? 둘이 친하잖아.


...난 별로 상관없어.


나도


그럼 그렇게 하자.


쟤네는 어떻게 항상 저렇게 밝아보이냐


젊은 피잖아요


?


하긴.. 오래전부터 같이 살아왔으면 거의 자매나 다름없지.


아 졸려


어서 들어가서 좀 눕자구나. 피곤하다.


저도 아무래도 그래야겠네요.


짐 두고 뭐할래?


일단 각자 짐 두고 모여서 얘기해보자. 어디 가고싶은 데 있어?


몰라? 근처에 아는데가 없어갖고


만나서 얘기하다보면 알겠지. 대장 아까보니까 지도도 있던데.


쟤넨 어떻게 저렇게 체력이 넘칠까?


졸려


너도 쟤네들하고 같이 놀아라. 난 늙어서 이러지만 넌 아직 고등학생 아니냐


...졸려


호텔 안에는 놀만한게 뭐가 있으려나요? 수영장이나 게임방도 있는것같던데.


오.. 고급지긴 해보이는데 일단 난 좀 자야겠어


그래. 우린 좀 자고있을테니 넌 알아서 놀든지 하거라. 일어나면 전화를 해주마.


네, 스승님.


시윤오빠. 혹시 우리하고 같이 놀래?


뭐 저는 상관없습니다. 좋으실대로 하시죠.


일단 짐 다 갖다놓고 생각해보자!



7명이 4개의 방에 들어가서 자신의 짐을 푼다.


유진아. 혹시 하고싶은거 있어?


글쎄.. 아는게 없으니 원.


하긴. 의미없는 질문이긴 하구나.

좀따가 대장한테 같이 가자.



린이 화장실에서 세안을 하고서 유진에게 다음을 넘긴다. 핸드폰을 확인하지만 아무것도 와있지 않다.


잠시만... 대장 방이 어디더라? 아까.. 어디였더라... 아, 옆방이었나..? 유진아. 나 잠깐 대장방에 갔다올게.


오케이



린이 두리번거리며 옆방으로 간다. 맞겠지? 문을 열어보니 열린다.


대장. 나 왔..



?


?!



아잇 오빠 윗옷은 왜 다벗고있는건데!! 대장 방 어딘지 알아??


그걸 제가 어찌압니까


하아..알겠어!!



쾅하고 문을 닫은 그녀의 얼굴이 붉어진다. 그때 바로 옆방의 문이 열린다.


...나 여깄는데.


린이 갔던 방의 반대쪽 방향에 있었다.


뭐야? 얼굴이 왜 그렇게..


아..아무것도 아냐! 우리 이제 뭐할거야?


글쎄.. 일단 호텔 안에도 놀게 많아. 수영장에 게임방. PC방. 사우나 등등..


아하... 밖에는 뭐있어?


놀이공원도 있고. 저쪽에 카운터 아카데미? 그런데 놀러가도 괜찮을것같아.


나 왔다. 어디갈래?


일단 방에 들어와서 얘기하자. 다 복도에 서있네.





...


쿨...ㅋㅜㄹ...


어째 나보다 체력이 없어보이냐.. 거 참 대단하군..

제자셐은 잘 있나? 갔다와야겠네.


가시기 전에 제가 왔습니다. 뭐 하고싶은거 있으십니까?


그래도 비싼 돈으로 놀러온건데 뭐라도 해야지. 제자야, 하고싶은거 없냐?


흐음... 저쪽에 알트 애들하고 같이 놀래요?


쟤네 텐션은 내가 못따라가겠구나. 우리끼리 놀자.


그냥 쟤네하고 같이 놀아요. 솔직히 우리 둘이 뭐하겠나요.


뭐... 한번정도는 어린아이처럼 노는것도 괜찮겠지.. 방이 어디라고?


왜케 다들 방을 몰라요?

[힐데미나]-[시윤]-[린유진]-[서윤소빈]

이렇게 되어있어요.


글쿤.. 그럼 알트애들 방에도 한번 가볼까?


미나양은요?


쿨..



이미 이세상 것이 아니다. 가자구나.


뭐야? 나만빼고 어딜 가?!!


...같이 가자구나. 알트애들 방에 갈거다.




어우 왜케 덥냐. 옷이라도 좀 갈아입어야겠다.


요즘 좀 덥긴 하더라


(옷 갈아입는중)


린이 아기같더니 많이 컸네?


어..어?? 뭐가??


아무것도~ 아니에요. 마저 갈아입으ㅅ...



우리 왔다.




(린을 가려준다)


제자야 나가자. 아직은 때가 아니구나.


아잇 빨리 나가..!! 뭘 보고 웃는거야!


아까 린양도 제가 옷갈아입는데 왔는데요. 뭐 크게 다를건 없어보이네요


나갈래 뒤질래


다 되면 부르십쇼. 나가겠습니다.



펜릴이 나가자 린이 복잡미묘한 감정으로 서둘러 옷을 갈아입는다


아이이... 신은 정녕 나를 버렸습니까...

그때 머리 하얀 여자 만났을때 잘 대해줄걸그랬나...


괜찮아, 그럴수도 있지~ 너무 그러지 마.


뭐... 아무튼, 그래서 어디 갈건데?

보아하니 펜릴분들이 우리하고 같이 놀거같은데.


아아악 같이 놀지 마...!! 아니... 하...


싫어?


아냐...같이 놀아... 내 흑역사를 오지게 만드는 기분이네..


그럼 우리 이번 여행에서 펜릴 흑역사 만들어볼까?


(오? 오지는 제안인데)


(그러게)


그래. 잊지 못할 흑역사를 만들어버려..!!

뭐가 좋을까?


사실 내가 아까 만들려고했는데.. 유진이가 스케이북을 잘못 고르는 바람에..


어... 시윤오빠가 못하는게 뭐지..? 시윤오빠 수영 잘해?


..몰라?


수영장에 데려가서 그냥 물 속에 넣어버리자


...너 많이 과격해졌다? 뭐 나야 좋지만.


뭐래.. 다 갈아입었으니까 이제 들어오라고 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