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이 군 입대한다던 카붕인데 퇴소하고 나왔어
그냥 적응을 못하는줄 알았는데 군의감님이 공황장애 같다고 하시더라
원래 사람들 많은곳을 가진 못했는데 이게 정도가 좀 심한거 같더라고
오늘 퇴소 하고오는동안 터미널이랑 전철에서 계속 정신도 없고 막 슬프고 그러더라
부모님은 내가 마음이 약하고 의지가 없다고 하시는데
퇴소 한다니깐 아버진 의절하신다고 까지 하시고
솔직히 잘 모르겠어..내가 이상한건가
그렇게까지 잘못된건가
암튼 늦은시간에 긴글 읽어준 카붕이가 있을진 모르지만
막상 누구한테 말하고 싶어도 주변에 사람도 없고 그냥 여기만 생각나서 글 남겼어..
저번에 응원해준 카붕이들 고맙고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