왱왱왱

귓가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

이유미 경정은 그저 망연자실하게 주저 앉아있었다.

"경정님 여기는 위험하니까 시민들 대피유도부터 해주세요!"

그것이 마지막으로 들었던 그녀의 목소리이자 유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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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군대는 목소리가 자꾸 이유미 경정의 귓가에 속삭인다.

'그거 들었어? 4기동에 있던 강 경위님이 이번에 순직하셨대."

'아 그거 들었어 카운터 범죄자랑 민병대라고 자칭하는 테러리스트의 싸움을 말리다가 그렇게 된거라며?'

아닐거라 믿고 싶었다.

다시 내 손을 잡고 지금이라도 못 다한 약속을 지키라며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매일 익숙하게 시말서를 쓰던 자리에는 다른 부서의 사람들이 짐을 옮기고 있었고

이윽고 그 자리는 사라졌다.

"복수...해주겠어."


그것이 경찰로서의 이유미 경정의 마지막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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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나서 써봄

나머지는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