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일단 정말 개인적인 주관으로 쓴 글임을 밝힘.


솔직히 건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 유저가 많은것같음. 성능캐 픽업 나오면 깡쿼츠까지 퍼부우면서 천장치고 뽑는데 오히려 그러다가 빨리 지쳐버려서 접는 경우도 많아보임.


일단 우리가 게임을 하는거지, 게임이 우리를 하는게 아님. 이게 뭔 말이냐면, 적어도 게임을 하다가 우리가 게임에 먹히면 안되는거야. 잘못하다간 삶의 질까지 떨어져.


몰입하고싶어서 몰입하는건 안말리고 말려서도 안되지만, 적어도 게임을 할때 너무 무지성으로는 안했으면 좋겠음. 가끔 게임이 내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봐.


난 예전에 카사 매일 들어가지도 않아서 지부손실 건손실에다가 출석보상도 안받고 일퀘도 안깨고 그랬어. 그냥 신규이벤이네? 해서 들어가서 스토리보고 즐기고 그정도. 캐릭도 성능 안보고 그냥 마음 가면 뽑고. 이벤상점도 안털어, 배경만 사고 끝이야. 건포 상점도 그냥 안털어. 왜? 그냥 건 하기가 싫으니까.


근데 이래도 난 게임을 잘 즐긴다고 생각해. 손실이 아니라 오히려 이득이라고 봐. 그냥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는거야. 냉정하게 말하면 뭐하러 데이터로 이루어진 유흥 목적인 어플 하나한테 삶을 휘둘려? 게임 하나때문에 하루종일 기분이 ㅈ같네 하는 유저들.. 한번쯤은 냉정하게 생각해봤음 좋겠어.


어떻게든 이기려고 게임을 하려면 게임이 재미없어져. 그냥 갑자기 마음에 드는 캐릭 생기면 뽑고, 키우고싶은 애 있으면 키우고. 마음에 안드는데 성능캐? 억지로 뽑고 키우지 마. 솔직히 현실세계에서도 마음대로 하고싶은거 다 못하고 사는데 게임에서라도 지끌리는대로 해야하지 않겠니


그렇게해서 성능캐 다 뽑고 다 깨면 뿌듯할까? 솔직히 난 모르겠어. 오히려 난 그런식으로 게임하면 너무 코너에 몰려서 조급하게 게임하는 느낌나서 다 깨고난 뒤에도 현타가 조지게 왔었거든. 계속 그렇게 게임했으면 진작 스트레스 때문에 접었을거야.


이건 주관적이라고 아까 말했으니까, 정녕 이기는게 게임을 하는 궁극적인 목적이라면 성능캐 뽑고 이기는거지. 중요한건 모든 유저가 똑같은 길을 갈 필요는 없다는거야. 예전에 언급했는데 나는 그냥 가은이 조호진 보미 좋아해갖고 시작할때 걔네 계속 데리고 다녔고. 지면 지는대로 이기면 이기는대로 게임했어. 어차피 져도 내가 좋아하는 애들하고 같이 다녀서 기분 별로 안상했거든.


물론 이기면 짜릿하고 지면 기분 ㅈ같지. 근데 너무 거기에 매몰되면 안된다는거고. 게임을 스트레스 풀려고 한다는 기본 전제를 잘 생각하자는거지.


뭐.. 그냥 끄적여봤어. 다들 가던 길 마저 가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