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동네병원은 쳐맞고 시작하자 씨발


한 2주 전부터 발목하고 발가락 근육? 이게 좀 아파서 집 근처 정형외과 갔더니

동네병원에서는 그냥 근육통 염좌에요 ㅎㅎ 이래서 걍 진통제하고 파스만 발랐는데 생각보다 차도가 없더라


문제는 이게 5일 전부터는 일하는데도 지장이 있을 정도로 아프기 시작해서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긴 했는데

오늘 새벽이 그 정점이어서 아침 해 뜨자마자 2차병원 가서 거기서 CT를 찍었더니 왜 이제야 왔냐고 하는거임 ㅋㅋㅋ


인대가 나갔는데 지금까지 어떻게 버텼냐고 ㅋㅋㅋㅋㅋㅋ


ㄹㅇ 저 표정으로 네? 인대요? 이러니까 인대가 아예 전부 찢어진 건 아닌데 좀 손상이 되어서 절대안정해야한다고 그러더라


좀 더 체크하고 수술 할 지 말 지 보자는데 씨발 너무 어이가 없어서 멍해지더라


그러다 분노가 뇌를 지배해서 의사한테 동네 병원에서 그냥 근육통이랬는데 이거 거기 뭐라고 할 수 있음?

이렇게 물어보니까 그건 또 같은 의사라고 말을 흐리네


개씨발 너희도 동네병원 갈 때 뭔가 이상하거나 치료가 ㅈ나게 늦는다고 판단되면 무조건 2차병원 가라


씨발 내가 코로나 걸렸다가 전 직장 장기병가로 잘리고 겨우 살아나와서 잡은 직장인데

입원 길어지면 여기도 잘리게 생겼네 아 씨발스섹로지보리엠뒤년같은 병신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