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mm 똥포 쏘는 포병출신임. 일꺾 때쯔음에 허리 병신 나서 통신병으로 나중에 보직 변경되긴 했는데.

암튼 포병 출신들은 알지 모르겠지만 아침에 야간사격을 하러 간다해서 북한쪽으로 포 각도를 맞추고 상태 관리를 하러 가는 일과가

있음, 그걸 하러 가는 길에 내 맞선임이 싱글벙글 웃으면서 물어보더라.


"oo아 너 혼모노가 뭔지 아냐?"

이러기에 그때는 당연히 일본어로 진짜라는 의미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그렇게 답변했음.

내 답변을 들은 선임은 대충 나이엘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고개를 젓더니


"혼모는 혼자 모든 것을 짊어진 노무현 이라는 뜻이다, 게이야." 라면서 존나 쪼개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부대 분위기가 대충 디씨와 비슷한 분위기라 자연스럽게 융화되더라

물론 그 이후로도 이거닭이야라고 불리며 폐급 소리 듣고 살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