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그는 근무를 마친 고단함 몸으로


버스 뒷자리에 앉아 집에간다


그런데 문뜩 앞자리 남성의 머리가 보인다


무척이나 풍성해보이는 머리


허나, 그 중앙은... 풍성한 머리로 가려진


마치 꽁꽁싸맨 새둥지속 아기새처럼..


너무나도..빈약하다못해 비어있는...


정수리가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