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다가 힘에 겨우면 쉬다오는게 맞는거겠지??

요즘 게임하는게 쉽지않네.... 컨텐츠가 아니라 인생으로써...

지금까지 살면서 24시간중 80퍼센트정도 게임에 쏟아부었는데 현타가 좀 크게오네.....물론 카사말고 롤, 로아 다른폰겜등등 6개정도 돌림......회사에서도 일은 물론 다 끝내고 폰겜하지만, 뭔가 게임하고싶은 마음이 다 타버린거같아.... 지금까지 내가 뭘 했나 싶기도 하고, 게임켰다가 끄게되고, 또 다른 게임 켰다가 끄게되고 반복만 하더라....

 현타가 내가 자주 오는 편이긴한데 요번에 좀 씨게온거같아......

그럼 게임 조용히 접고 현생살면 되잖슴!!!!! 왜 여기와서 분탕질치셈!!!!! 이러는 사람들이 있을까봐서 말하는데, 물론 게임 접고 다시 접속 안하면 돼지......

근데......그게 쉽지가 않은게...... 내 인생의 80퍼센트를 게임과 같이 살아왔어...... 근데 그렇게 접어버리면 뭔가 내 인생을 부정 당하는 느낌이 들고, 쓰잘데기 없는데에 시간을 버린거 같아서 마음이 좀 그래................. 그렇다고 다시 게임을 로그인하자니....... 너무 힘들어..........잠을 자고싶어도 잠이 안와서 겜을 키고 멍때리다가 새벽 3시쯤 잠들고 7~8시쯤 강제로 기상해서 출근하고 반복하게 되서 잠의 질도 안 좋아진거같아...

침식체들아 나 게임접기는 싫은데 그렇다고 하기도 싫어.....
그렇다고 접자니 내 현재와 인생이 쓸모없어지는 느낌이들어.....

내 인생 쓸모없는데다가 허비한건 아니지???

나 좀 쉬었다가 게임 다시 해도 되는거지????


ps. 혼자 감성 터져서 커뮤니티에서 쓰게 된 점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