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사뉴스 양하림 기자] 지난 17일 뮤지컬 ‘뉴에이지’가 막을 올렸다.


‘뉴에이지’ 제작사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이번 재연 공연은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검증된 연출, 극 전체에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넘버들은 물론, 캐릭터들의 매력이 빛난 무대였다. 특히 극을 이끌어가는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다. 4월 초연 당시에도 원작보다 뛰어난 '리이 헤븐즈사인(민혁)'으로 호평 받았던 나유빈은 더 깊이 있고 날카로운 마왕 대적자의 캐릭터를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발전시켰으며, 환상의 콤비 ‘박’&‘송’ 박상연과 송승목 또한 초연에 이어 무대를 장악하는 연기력은 물론 극을 살아 숨쉬게 하는 입체적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캐스트의 활약 또한 대단했다. 6월 15일 뉴 육익으로 합류한 에이미는 하랍이 ‘혼란’을 가진 후 밸런스에 대한 고민과 스스로 건틀렛의 신이 되어 분탕을 일삼다 타락하는 모습까지의 심리변화를 특유의 캐릭터 분석과 표현력으로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며 새로운 육익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빡대가리역으로 대극장 뮤지컬에 첫 도전한 이지수 또한 첫 대극장 뮤지컬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노래실력과 연기를 뽐냈으며, 비주얼 또한 원작과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빡통 캐릭터를 완벽하게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뉴에이지’는 마기의 의지를 잇는 대적자 리이 헤븐즈사인과 이에 맞서는 아홉 마왕이 클리포트 게임을 펼치는 내용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6월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판교 스튜디오비사이드 본사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