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내는 에이미의 모습에 킹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냥 건틀렛에서 함께 출격했을 뿐인데 갑자기 왜 저런 소리를 한단 말인가.


"나한테 말걸지 말라 이기야. 내게 강제로 코르셋을 끼워 명예자지로 만들 생각인거 모를거라고 생각했노."

"...에, 에이미? 그게 대체 무슨..."


킹의 물음에 에이미는 두 눈을 날카롭게 뜨며 킹을 노려보았다.


"건틀렛에서 냄저와 여자가 같이 출격한다는건 여자를 남자의 애완동물로 본다는 여혐사상이 가득한 짓 아니노? 성차별주의자 카운터는 번식탈락이 답이다 이기야."

"어, 언니....... 저 여자에요..... 탈코한거에요"

"??? 넌 탈코했다고 하지 마라 이기야. 너같은 애들 때문에 탈코 전부 쿵쾅이 소리 듣는거 아니냐 이기."


에이미는 그렇게 말하며 들고있던 요요를 이용해 킹에게 궁극기와 특수기를 콤보로 박아넣었다.


"흉자년 탈코한척 커엽노 이기."


에이미의 요요보다도 선명한 킹에게 걸린 붉은 스봉과 혼란이 에이미와 킹의 사이를 메웠다.


"운명의 붉은 요요는 나와 페미니즘을 이어주는 끈이었노 이기........"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마구 내뱉은 에이미는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페미니즘을 알기 전까지는 에브리데이가 드림이었다 이기야."


킹은 같은 페미니스트 사이에서도 카운터취급 받지 못하는 지금 이 상황이야말로 꿈이기를 바라며 정신을 잃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