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지들이 개노에서 한 약속도 안 지키는 마당에

간담회를 한다고 나아지진 않을 것 같음


방금까지 니를 칼로 쑤시던 사람이 

너가 대화를 요청하니까 "아 미안합니다. 앞으론 잘 할게요"

이러면서 너를 치료해준다고 그 사람이랑 호의적인 관계를 유지하긴 힘듦


오히려 언제 다시 나를 찌를지 전전긍긍하며 지내겠지


그래도 대화를 요청해서 날 찌르는 걸 멈출 수 있다면

일단 그걸로 된 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