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총병이었다


게임에서 그리 잘 쓰이진 않지만 어느정도 애용해주던 사람이있던 


구리다는 인식보단 생각보다 괜찮았던 그저 그런 소총병


하지만 자칭 대적자라 불리는 한 존재에 의해 나는 이유없는 나락을 가버렸다


사건의 발단은 간단했다 


길티기어라는 게임과의 콜라보


나 역시 콜라보라지만 오랜만에 솔져캐릭터가 들어온다길래 괜스레 설래여 흥분한 기억이 남아있다


허나 새로들어온 신입의 신고식은 꽤나 거친감이 없지 않았다


신입의 이름은 밀리아 레이지 그녀는 꽤나, 아니 굉장히 사기적인 성능을 가진 여자였다


기존에있던 적폐캐릭터인 씨발이를 한번에 죽일수 있는년이었고 기어코 대적자의 비호를 받는 공익을 녹여버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허나 그런 사기적인 성능의 최후가 당사자도 아닌 나에게 돌아올줄은, 맹세컨데 꿈에도 몰랐을것이다


"아.."


오늘 그들이 올려둔, 패치라고도 보기힘든 활자조합물을 힘들게 읽어보았다

결과는 참혹했다


이제 나는 탄창을 하나밖에 쓰지 못한다


그저 재미로, 자신들의 이익으로 낸 콜라보 캐릭터의 난동에


n따리 쓰레기인 나는 그저 휩쓸려 갈뿐이었다


그들에게 나는 개미만도 못한 엑스트라였으니까 


그저 그들의 패치에 순응하기만 하는 n따리이니까


나를 아껴주던 분들이 접는게 느껴진다


너프라는 단어가 천박한 웃음소리로 치부될때가 그립다


회상은 끝났고 나는 이미 답을 알고있다


류금태는 나를 잊었다


허나 작은 희망이나마 가슴에 품고 다시 말해본다


묻겠다, 류금태


너는

"..."

나를 

"..."

잊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