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릴소대 - 치킨 1마리
주시윤
"스승님, 쏠 때 쏘시죠. 세명이서 한마리가 뭡니까?"
유미나
"여자 둘에 남자 하나면, 2마리는 좀 많지 않나?"
주시윤
"아니 이러면 필연적으로 다리 하나가 모자라지않나..."
힐데
"내가 연장자니까 다리 하나, 레이디 퍼스트로 신입 다리 하나."
주시윤
"...."
유미나
"고마워 소대장님!"
주시윤
"하, 그럼 저는 날개라도..."
찰싹.
힐데
"남자가 날개먹으면 바람난다."
주시윤
"저는 그럼 뭐먹습니까?"
유미나
"주선배, 여기 퍽퍽ㅅ.. 아니 가슴살."
주시윤
"...."
***
유미나
"잘먹었어 소대장님, 나 사실 다리보단 날개를 더 좋아하는데
챙겨줘서 먹었네? 그럼 나는 외근하러 가볼게!"
주시윤
'후.. 간에 기별도 안가네..'
힐데
"주시윤은 잠시 남도록."
주시윤
"뒷정리라도 하라고요? 네, 네."
힐데
"사실 네 몫으로 한마리 더 시켜뒀다."
주시윤
"네?"
힐데
"너 순살 좋아하잖아. 닭다리 순살로만 하는 집으로 시켜놨다. 먹고가라."
주시윤
"스승님... 아니, 여신님...!"
///
알트소대 - 치킨 2마리
유진
"와, 맛있겠다! 대장, 우리 두마리나 먹어?"
서윤
"그럼, 우리도 이제 정식 라이센스가 있는 팀이잖아. 한마리론
부족하지 않겠어?"
샤오린
"다리가 이제 네개야.. 감동적이야.. 돼지야. 이제 일인당 하나씩
다리 잡고 먹을 수 있어!"
서윤
"하하, 맨날 살 발라서 나눠먹던 시절은 이제 안녕이야! 자,
소빈이 하나, 나 하나, 유진이 하나, 린이 하나..."
유진
"우물우물.. 대장, 나 퍽퍽살이 좋아서 굳이 다리 안먹어도 돼."
김소빈
"어,어? 발라서 나눠줄 땐 맛있게 먹었었잖아 유진아."
유진
"주니까 먹었지. 나 원래 주는 음식은 사양 안해."
샤오린
"으 보기만 해도 목멘다. 퍽퍽살이 왜좋아?"
유진
"쩝쩝..이게 제일 양이 많아."
김소빈
"어 그,그러면 다리가 한개 남네..?"
서윤
"크흠, 리더라서 피곤한데 하나 더 먹어도 되지?"
샤오린
"막내한테 양보하시죠, 언니들."
김소빈
"서,설거지 한달 내내 내가 하고 있는데.."
서윤
"린아, 가슴작은거 컴플렉스지?"
샤오린
"윽! 그 말이 갑자기 왜 나와?"
김소빈
"아, 닭가슴살이, 가,가슴크기 키우는 데 도움된다고 들었어."
샤오린
"어쩐지 돼지가 가슴이 큰게..! 야, 돼지! 나도 가슴살 줘! 아 벌써
거의 다먹었냐고!! 아씨!!"
서윤
"소빈이 제법인데?"
김소빈
"나,나도 이번엔 양보 안해."
서윤
"그래, 그럼 이번 네번째 다리는 소빈이가 먹고, 다음에 시켰을 때 나,
그다음에 시켰을 때 린이가 먹는 사이클로 돌리자. 어때?"
김소빈
"그래도 돼..?"
서윤
"그럼! 난 우리끼리 싸우는거 싫어. 자, 그럼 맛있게 먹자 얘들아!"
///
델타 세븐 - 치킨 3마리
마리아
"제군들, 통닭먹고 하지."
실비아
"만세! 이 버터남이랑 단 둘이 있는거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
제이크
"착각하지마라. 내가 놀아준 거야, 핑크머리."
실비아
"잠깐만... 아니 아줌마, 통닭이라고 할 때부터 불안했는데 이거..
치킨이 아니라 전기구이 통닭이잖아? 진짜 통닭이네..?"
카일
"실비아 양, 사령관님의 결정에 불만을 갖지 마십시오. 이 전기구이
통닭으로 말할 것 같으면, 두마리에 팔천원이지만, 세마리를
사서 무려 만원한장에 업어 올 수 있었습니다. 중장님의 현명하고
지혜로운 소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실비아
"아니! 맛있는 치킨 얼마나 많은데 전기구이 통닭이냐고! 푸x닭도,
노x통닭도 아니고, 굽x치킨도 아니고 왜! 전기구이냐고, 노땅이야?"
제이크
"노통..? 노짱..? 그립읍니다.."
마리아
"나때는 말이야, 이게 제일 맛있는 음식이었다."
카일
"군인은 상명하복이 원칙입니다. 지휘관의 결정에 토를 달지 마십시오."
실비아
"야! 그러면서 너 왜 편의점 점보닭다리 들고 있어?
너도 튀긴 치킨이 좋은거지? 왜 치사하게 니꺼만 샀어?"
카일
"제 돈주고 샀으니까요."
마리아
"더 이상의 불만은 받지 않겠다. 제군들 모두 착석."
제이크
"저도 전기구이 통닭을 먹는 건 오랜만이군요. 할아버지가
참 좋아하셨는데..."
마리아
"그 분도 훌륭한 군인이셨겠군.."
실비아
"이건 바베큐다, 바베큐 형식으로 구운 치킨이다.."
마리아
"전기구이 통닭의 또다른 매력은 바로 여기에 있지."
제이크
"이것은...!"
마리아
"그래, 제이크 군은 역시 알아보는군. 바로 닭의 속을 가득 채운
찹쌀밥이다. 이렇게 먹으면 통닭과 백숙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지."
실비아
"..카일, 닭다리 그거 한입만 주라. 튀김성분이 필요해.."
카일
"실비아 양 혈액형이 뭡니까?"
=========================================
단편 연습중
새로운 방식으로 써봣슴니다 콘문학형식인데 콘은 없는
콘 없는 콘팀
사진은 부평 레드락 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