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수

"침식체 껍질 가루!"
"역시 그거 덕에 각성하는 거야!"
주시윤 "안 먹었어요."
이지수

"왜?"
"그런데 어떻게 각성하는 거야?"
주시윤 "저도 모릅니다."
힐데

"아니다, 제자야."
주시윤 "?"
힐데

"사실 네가 잘 때 조금씩 몰래 먹였다."
"명색이 주인공 소대인데 모두 각성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주시윤 "아니, 씨발.. 그걸 사진까지 찍어두시는건 도대체 무슨.."
힐데

"각성이 스스로 된줄 알고 자만할까봐 증거를 남겨놨지."
이지수

"천재네!"
"너 스승 되게 잘 둔거 같아, 시영아."
주시윤 "시윤입니다."
주시윤 "그리고 요새 이상하게 목이 따갑더니 그거때문이었나요. ...씨발."
힐데

"덕택에 각성까지 하지 않았느냐."
주시윤 "하.. 돌겠네.. 안 먹는다고요! 그걸 몰래 먹이는건.."
주시윤 "저는 가늘고 길게 살고 싶단 말입니다."
주시윤 "리콜 되기 싫어요."
이지수

"리콜! 그거 게임에 나오는건데!"
"순간이동 같은 거잖아!"
주시윤 "씨발 틀딱이랑 붙어있어서 틀딱 게임만 했나.."
이지수

"대장이 늙은건 맞지만.."

"그래도 너네 소대장보단 덜 늙었어!"
힐데

"갑자기 나한테 왜.."
주시윤 "몸에 좋다고 이상한걸 억지로 먹이는거 보면 스승님은 할머니 스타일 맞는거 같습니다."
힐데

"..."

"...그래도 각성했어..."
주시윤 "예?"
힐데

"그거 먹어서 각성한 거라고!"
"안 먹었으면 각성도 못했어!"
주시윤 "아니, 스토리 상 각성은 충분히.."
힐데

"아니야! 그거 먹어서 그런 거야!"

"내 덕분이라고.. 늙었다고 놀리지 마.."
주시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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