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 씹덕망상)콜라보 스토리 이렇게 썼으면 좋았을텐데 - 카운터사이드 채널 (arca.live) 


전편 줄거리



이세카이에 떨어져버린 우리의 주인공 솔 배드게이!



솔은 관남츙의 도움을 받아 자기랑 함께 이세카이에 전이된 밀리아, 메이, 렘리설을 우여곡절 끝에 만난다.



기억을 잃어버렸던 세 사람은 솔을 만나자 기억을 되찾고, 솔과 힘을 합쳐 이노를 저지하기 위해 이노가 관측된 좌표로 카사 친구들과 다이브를 하는데!



대략 챕터2 보통 난이도 마지막 스테이지임.

대략 챕터2 보통 난이도 마지막 스테이지임.

대략 챕터2 보통 난이도 마지막 스테이지임.

대략 챕터2 보통 난이도 마지막 스테이지임.

대략 챕터2 보통 난이도 마지막 스테이지임.

대략 챕터2 보통 난이도 마지막 스테이지임.



<경고. CSE 레벨 4로 급상승. 침식체 군집 대거 발견되었습니다!>



어어... 오자마자 격하게 반겨주는데? 어마어마한 침식체의 군집이라니.



이노인지 뭔지 그 사람만 잡는거 아니었어?! 왜 침식체가 이렇게 많은거야??



낸들 아냐! 싫은소리 하지 말고 서둘러! 놈들이 온다!!



언제 어디서든 적이 나올 수 있다는 건 적지에 발을 들인 이상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하는 사항이지.



자세가 제대로 되어 있는 녀석이로군. 소대 전원, 전투준비!



막을거야, 내가. 새로 사귄 친구들에겐, 털끝 하나라도 다치게 하지 않겠어.



후방은 맡겨줘. 엄호할게. 한바탕 날뛰러 가! 멧돼지!



야! 멧돼지 아니라고 이 빨래판 멸치가!



하하하! 좋아. 잘 따라와라 멧돼지! 다 때려부숴보자고. 우리가 선봉에 선다!



아니 좀!! 아저씨까지 왜그ㄹ... 어어? 같이가!! 솔 아저씨!!


<전투 돌입>


등장 적 레벨 : 50


게스트 멤버 : Lv.50 솔 배드가이, Lv.50 밀리아 레이지, Lv.50 메이, Lv.50 램리설 발렌타인




어머나. 이제서야 날 찾아왔구나. 기다리느라 얼마나 지루했는지 몰라.



우리 쪽 세계에서도 온 세상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더니, 이제는 여기에서도 그런 짓을 할 셈인가? 그렇게는 못 둬.



두려움에 떨어? 속편한 해석이군. 너희가 알고 있는 나의 행적이나 생각들은 그저 바닷가의 모래 한 줌에 지나지 않아.



난 이 세상으로 넘어오면서 많은 것들을 알게 됐어. 알고 싶지 않은 것까지 다양하게. 예를 들면, 나와 너희들이 이쪽 세상으로 넘어오게 된 이유라던가.



우리가 여기로 넘어 온 이유?



그게 뭐지?



해피 케이오스가 아스카로부터 '시작의 서'를 탈환하는 과정에서 아주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거든. 강대한 힘과 그에 반하는 반발력의 대립으로 시간의 뒤틀림이 발생했고, 그것이 나와 너희를 이 세계로 전이시켰던 거야.



....그랬었군. 어쩐지 그 순간 이후로 기억이 나질 않더라니, 그게 시공간 이동의 플래시백이었나.



내가 기억을 잃고 있었던 것도...



그래. 처음에는 나도 순순히 돌아가려고 했어. '시작의 서'를 손에 넣게 된 중요한 때에 나까지 그 뒤틀림에 휘말려들다니, 길을 걷다 바닥에 붙은 껌에 발목이 걸려 넘어지는 것만큼이나 운이 나빴거든.



그런데 말이야. 이 세계엔 흥미로운 것들이 아주 많더라? '시작의 서'와 같이 현대의 기술로 만들 수 없는 물건들도 있고. 특히, 이 보라색 돌 말이야.



이터니움...? 그걸로 뭘 하려는 거야 당신은?



내가 이 돌을 자세히 한번 살펴봤는데 말이지. 굉장히 놀라운 점을 발견했어. 우습게도 너희 세계의 인류는 이것이 뭔지도 모르고, 그저 편의성에만 착안해서 돌의 힘을 낭비하고 있더군. 그래서야 쓰겠어?



....!! 그만!! 그 이상 말하면-



싫은데? 잘 들어둬. 이 보라색 돌은 인간이 쌓은 의지의 파편이야. 인간의 사념이 축적되어 만들어진 결정체. 그게 뭘 의미하는지, 굳이 말 하지 않아도 이젠 이해하겠지?



....인간의 영혼....!!



.....젠장.



뭐야, 표정이 이상하네? 알려줘선 안될 거라도 알려줬나봐?



네 녀석. 알면서 일부러 그런 걸 퍼트리는 게로군. 우리를 여기까지 부른 것도 그걸 전하기 위해서였고.



맞았어. 굉장히 예리한데? 



우리에게 그런 걸 알려주는 이유가 뭐야? 이터니움이 인간의 영혼이라고? 그런걸 알게 되었다간 온 세상이....



바로 그거야. 충격적인 사실. 평소처럼 쓰던 에너지원의 정체가 인간의 영혼이라는 걸 알면, 그것이 미치는 파급력은 어마무시하겠지. 이노의 목적은 그거야.



50점짜리 정답. 좀 더 공부해야겠어, 밀리아 학생. 그래도 노력했으니 보상으로 더 재밌는 이야기를 하나 들려주도록 할까? 


이 보라색 돌 파편 말이야. 백야드에도 가득하더군. 



백야드라고!?! 이노 네놈은 설마!!!



너라면 알아줄거라 생각했어. 프레데릭. 네가 생각한 대로야. 



백야드에서 정보 하나 하나는 의미가 없지만, 그것들을 모아 텍스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그 텍스트의 의미를 현실에 구현할 수 있지. 그런데 마침 그 백야드에 인간의 사념이라는 정보가 수없이 쌓여 바다를 이루고 있어. 그리고 나는 그 정보들을 모아 하나의 결과물로 만들어낼 수 있고.



뭐, 뭔데 그래? 솔 아저씨? 소대장? 뭔데 그렇게 충격받아서 얼어붙어 있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게 좀 설명해봐 안경 아줌마!



그래. 난 이 세상을 파멸시키기로 했어. 이 세계의 신이 되기 위해서. 신이 될 수 있는 도구가 이렇게나 가까이에 있는데, 그걸 활용할 줄 알면서도 모른체 하는것만큼 멍청한 건 없잖아?



이노 이 자식, 제대로 미친거냐! 이 세계 사람들은 너와 아무 상관이 없어!



솔. 너는 네가 내딛은 발걸음에 개미가 밟혀 죽는다고 그 개미들에게 애도를 하던가? 상관이 없으니까 문제 없는거야. 너희에겐 어차피 행운 아닌가? 그 세계를 무대로 거하게 판을 벌리려 했던 내가 장소를 여기로 옮겨줬다면, 오히려 내게 감사해야 할 것 같은데? 으응?



...절대 용서못해.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당신의 악행. 우리도 그걸 가만히 손 놓고 바라보진 않아.



그래. 백야드니 뭐니, 그런건 하나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네놈의 목적은 확실하군. 그렇다면 나도 그에 응하는 태도로 대해줘야겠지.


제1 운명구속구. 그람. 해제.

제2 숙명구속구. 발뭉. 해제.


덤벼라. 다시는 그딴 헛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짓밟아주마.



진심이야? 아까 말한 걸 제대로 못 들은 것 같은데. 이 보라색 돌만 있다면 세상의 법칙을 마음대로 뒤엎고 바꿔 쓰는 것 정도는 숨을 쉬는 것 만큼이나 간단해. 예를 든다면, 이렇게 말이지.


쿠구구구구구구구구구-!!!!



우와앗!!! 아까보다 훨씬 많은 괴물들이야!!



말도 안돼! 이 근방에 CSE 레벨은 하나도 올라가지 않았어! 그런데 어디서 갑자기 이렇게나 많은 침식체들이...!?



그것도 하나하나가 다 3종 이상들이야... 이런게 가능하단 말이야? 3종 이상으로만 이뤄진 침식체를 즉각적으로 불러낸다는게??



말했지? 신이 될 거라고. 백야드의 보라색 돌의 존재를 알아챈 이상, 나는 이미 신에 준하는 존재가 된 거나 마찬가지야. 그런 나를 너희가 막아설 수 있을까?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 응? 대답해봐. '배덕의 화염', 솔 배드가이.



귀찮구만. 내가 너에게 해줄 말은 하나 뿐이야.


(아웃레이지를 들어올린다)



할 얘긴 다 했냐?



잡병들은 제가 맡죠. 솔, 당신은 이노의 상대를!



세상을 무너뜨릴 작정이라면 나도 가만히 있을 순 없지.



모두 간다!! 전력으로 맞서겠어!!!



<전투 돌입>


등장 적 레벨 : Lv.70


적 종류 : 타이런트 아머, 타이런트 소드, 비스트 성체 : 디자이어, 디재스터, 헤드헌터, 이노


게스트 멤버 : Lv.70 솔 배드가이, Lv.70 밀리아 레이지, Lv.70 메이, Lv.70 램리설 발렌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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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길티기어 콜라보 스토리가 아쉽다길래 하나 더 만들어옴.


길티기어 작중에서 백야드란 저 너머 이차원에 있는 세계로, 세상의 섭리가 구현되는 공간임. 현실의 원리가 만들어지는 공간이기도 하고.


컴퓨터로 예를 들면 컴퓨터 코딩 짜는게 백야드에서 정보를 조합해 현실에 구현시키는 거지.


작중에서 법력이라는 특이한 힘이 나오는데 그것도 원산지가 여기 백야드임. 인간들도 법력이 어케 작동하는지 모른대. 그냥 백야드의 오묘하고도 놀라운 신비에 의해 어쩌다 보니 됐어요 수준.


하여간 이차원 너머에 있는 정보의 바다같은 세계라는 설정을 보고 딱 이터니움이랑 엮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이터니움은 멸망한 세상이 남긴 잔재, 인간의 사념이 남긴 덩어리잖음? 사념이란건 애초에 형체가 없는 것이니 어디에 쌓여도 이상하지 않고, 그게 백야드에 쌓일 수도 있겠다는 뇌피셜에 근거했음.


그래서 이노는 카사 세계관에 넘어왔다가, 이 백야드에 넘쳐나는 이터니움을 조작해 신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지금은 솔 일행들이랑 미적지근하게 놀고 있는거임.


밀리아 메이 램리설 각각의 이야기는 생각해둔게 없으니까 너네가 좀 써와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