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안오는데 예전부터 계속 골1 2990점대에서 미끄러지다가 오늘 막판 트라이해봐야지 한게 올라갔길래 별거 아니지만 자축겸 올려봄


이왕 찍는거 빠르게 판수 좀 덜꼬라박고 하고싶어서 지는 판 피드백이나 상대 조합 비교같은거 해보고 느낀건데


업벤시스템은 메타에 관여를 너무 많이 하는거 같고

스펙차이로 졌을 때 기분이 너무 나쁘다는거임


단순히 상대가 지금 대세인 퀸라펠 대처를 잘 준비해와서 

스나피해 만땅 맞춘 강소영한테 한방 나고 하는건 준비를 잘해왔네 하고 말겠는데

비슷한 덱으로 소싸움하다가 져서 체크해보면 

풀돌 + 풀구매제한(메이즈 허밍 골디같은 애들)셋/부옵까지 맞춘거


이런 식으로 스펙, 장비차이가 나서 조금씩 밀리다가 나가리 되는 경우는 무력감이 너무 심했음


장비작이라는게 결국 완전 운빨 100%라서 내가 꼴박해서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영역이고

못만들면 돈은 들어가고 성과는 아무것도 안나온다고 생각이 되니 

내가 이악물고 셋바 돌려서 나도 메이즈 풀스충 허메골골 체체방방 만들어온다

이게 아니라 그냥 시발 트럭 만나서 졌네 하고 말아버린다는거임


목표 허들이 너무 확 높아지다보니 시도도 안하고 걍 놔버리게 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듯


물론 셋바작을 적극적으로 할 정도로 내가 여유로웠으면 모르겠음. 어쨌거나 리니지 꼬라지마냥 0.000~%대의 확률에 걸어야하는 것도 아닌건 사실이니까


이런거 보면 중~소과금 유저들이 가챠 외적인 파트에서 선뜻 지갑을 열기 힘든 게임이구나 싶었음.


업벤도 너무 그 주에 나오는 유닛풀을 팍 쳐내다보니 만나는 상대도 덱조합이 큰 차이가 없어서 흥미가 좀 빠르게 떨어지더라


특히 요즘엔 각성캐 한둘이 뼈대짜고 나머지 일반 캐릭들로 살붙이는 느낌이라 그런지

다양성이 거의 없다 봐도 무방했던거 같음. 퀸라펠 아니면 각유나였었음.



그리고 함선차이 너무 심하더라

블루브릿지가 지금 벤함선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개사기임.. 궁 밸류가 너무 높은데 매번 퀸라펠 할 때 아머타입 쓰다가 블루브릿지 쓰니 함선스킬 + 각등이로 졌어야하는거 역전시키는 그림이나, 아예 반항도 못하게 굳히는 그림이 너무 많이 나왔음


재화는 쌓여가니 새로운 함선도 계속 내야하는건 이해하겠는데 

pvp는 정말 유저들이 의욕을 갖고 할 수 있는 마지막 종착지인데 조금 조심스럽게 와주는게 어떤가 싶음


이전에도 벤리스트 자주 올라가는 함선들 없어서 좀 힘드네 라는 느낌 좀 받긴 했는데

블루브릿지는 선좀 많이 넘어서 냈다고 생각함



예전부터 목표했었던 소소한 작은 목표인 플레도 찍어봐서 이제 전략전만 돌리고 랭크전은 안할거임.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위에 말한 단점들이 재미를 상쇄해주진 못하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