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이 친구 또 시작이구만"


"뻥이 들어간 무용담은 우리 딸내미 한정판매야. 너희같은 시커먼 덩어리들한테 떠드는데 내가 머리까지 굴려야 하나?


진짜로 3종이었어 3종은 본적도 없는 새끼들이..."


"그래그래 처음봤지만 아무튼 3종이 확실한놈 앞에서 팀 전부 정신을 놨을 때, 


벼락소리랑 함께 꿈나라 왕복하고 오니 3종이 커다란 구덩이 속에 눌어붙은 육포가 돼있었다고. 알지 알아"


"어디...퇴원한 후에 하루 한번이니까 3번인가 4번 더 들으면 40번 채우겠는데 질리지도 않나? 저거 저러다 진짜로 저렇게 믿게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또 사람을 미친놈 취급하고...팀원들과 나는 알아. 딸아이한테 허락받지도 않고 죽지 말라고 신께서 기회를 주신거라고"


"아니 이러는데 미쳤다는 소리가 안나오냐?"


"그런데 정말 가정일 뿐인데, 저게 진짜라면 벼락인가? 아니면 카운터?"


"벼락에 3종이 형태를 못알아보게 짓이겨진다고? 카운터가 한순간에 3종을?


3종이 아니거나, 그냥 신이 한걸로 하자고"




"...라는군"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고 술까지 사신다더니 이거였습니까? 휴일에 용병들 술주정이나 들으라고 데려오시다니..."


"재밌지 않나?"


"재미없습니다"


"그 전투 이후로 조금 힘이 들어간것 같아서 말일세. 자네는 잘 해나가고 있고, 이미 무척이나 강하다는걸 알려주고 싶었지.


보게 역전의 용병들께서 신이라고 하지 않나"


"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