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도르의 뜻을 찾아보니 스페인의 투우사중에 소의 최후를 담당하는 칼을 든 투우사를 지칭하는 명칭임


그럼 스페인과 관련이 깊겠지?


거기다가 카사에서 함선의 명칭이 스페인과 관련이 있다라


함선 + 스페인 


16세기의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떠올리게 만듬


얘네는 적 함선에 빠르게 접근해서 갈고리 써서 함선상에서 백병전을 하는 전술을 썼었음


그래서 영국으로 육군 태우고 진격할때 초승달 진형으로 영국 함대를 백병전으로 압박할 계획이었는데


스페인 함대보다 기동성 좋고 대포 사정거리가 더 긴 영국 함대한테 개털림 


무적함대가 영국으로 쳐들어갈때 영국 도버 해협이 거칠어서 자기들은 못넘어가는데 


영국 함선들만 유유히 조류를 자유롭게 역류해서 프리딜 넣으면서 스페인 함대를 약올렸음


스페인은 대포를 쏴도 중단거리 대포라 영국 함대 사정거리에 못미치고 


훈련상태나 함선 운용법에서 영국보다 뒤쳐져서 일방적으로 처맞기만 함


심지어 식수를 실어 놓는 물통 제작용 목재도 작살 내는 바람에


선원들은 오염된 식수를 마시면서 병에 걸렸고 전투 의지가 대부분 꺾임


거기다가 잠시 정비하려고 항구에 정박 했을때 적벽대전마냥 화공선으로 화공도 엄청 당해서 


함대가 와해되고 결국 출항했던 130척 중 54척만 스페인으로 돌아감



어쨌든 그래서 마타도르도 저런 갈고리를 쓰는거 아닐까 생각해봄


스케빈저가 백병전 좋아하는거 보니까 쓸만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