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화 보기

https://arca.live/b/counterside/30487936



네 누가 오셨나요


나 왔다


오 미나네? 오랜만이다.


나 상담 좀 해줘라


...무슨 상담?


선배가 그러는데, 내가 너무 많이 먹는다고 하더라고


...그치? 지금도 뭘 먹고있네?


그런데 아무리 먹어도 배가 안불러

회사 재정을 거덜낸다는둥..


...혹시 어릴때 많이 못먹었어?


어?맞아!!


많이 못먹어서.. 어디 아픈적 있었어?

아니면 누가 많이 못먹어서 죽은 사람을 보았다든가


그건 아닌데.. 너무 배가 많이 고팠던 적은 많았지


그럼 그때의 트라우마가 지금 너를 괴롭히는거 아닐까?


근데 딱히 괴롭진 않아


개인적으론 너희 소대원들을 위해서라도..

고치는게 좋을것같아.


그래.. 영 불안해보이긴 한다.


...그래. 다들 고마워.

그리고 고민이 또 있어


뭔데?


나 요즘 가슴이 작아지는것같아


그건 여기말고 다른곳에 물어봐


우쭈쭈 우리 린이 상처받았어요?


뒤질래? 아니거든?


오늘 밤에 또 만져줘야겠어요~ 그치?


뭐라고?


아무것도 아니야.

그건 아마... 흠. 뭐라 답하기가 애매하네

뭐, 가슴이 꼭 커야만하는건 아니니깐.


아, 그리고 난 C급 카운터일뿐인데

자꾸 다들 나보고


뒤지고싶니 곱게 꺼지렴


그나저나 여긴 먹을거 없어?

배고프네


원하면 만들어줄 수는 있는데..


오? 나도 먹을래


오케이 밥이나 먹자고


왜 우리 팀 돈을 빼앗아가려고하니?

밥은 니 알아서 드시렴


..그래

그나저나 나 뭐 치료해준다고했는데


이제 할 생각 없으니까 저리 가세요 훠이


여긴가?


어라? 힐데대장님. 여긴 무슨 일로..


나도 상담해줘 나도 상담해줘


...네. 미나는 잠깐 나가있자.



※로비


이것도 먹는건가?

이것도 먹는건가?

이건 먹는건가?


? 여기서 뭐하시나요?

왜 책상 다리를 뜯어먹고있는겁니까


앗! C급 카운터도 각성이 있는데

각성이 없는 우리 선배님 아니야?


죽여버리기전에 입 닫으십시오

아니 책상다리 뜯어먹는건 또 뭔데

저도 상담받으러 왔답니다


선배가 왜?


우리 각성이 있으신 C급카운터 후배시키가

자꾸 제 속을 뒤집어놓아서 왔습니다 됐습니까


와 사탕이다 사탕


그만 쳐 드시죠... 제발 좀...



어라? 여기 영업하나요?


글쎄요. 저도 손님인지라. 아마 하는것같은데


감사합니다... 기다려야겠네요



자꾸 애들이 배신자라고 그래 나를...


? 배신은 제가 적어도 더 잘하지 않을까요?


맞아 나는 억울하다고..


무슨 일이 있어서 그런 말이 나온건지...

알 수가 없네요..소대장님은 그럴 분이 아니신데 말이죠..


그걸 낸들 알겠니...


아니야!!! 저 사람이 바로 배신자입니다!!!


??? 아니 너가 여기를 왜 온거야?!!


?? 부사장님??


저 사람때문에 내 눈이 이모양이 되었다고요,

저런 배신자는 상대할 가치가 없습니다!!


나도 ㅆㅂ 억울해!!!

내가 나가지말라고했는데 니가 앞으로 나갔잖아!!!


지 혼자 앞에 나가서 다쳐놓고 이걸 나를 탓한다고?!!


판사님, 누가 잘못했습니까?!! 밝혀주십쇼!!!!


씨발...오늘도 시작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