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님을 처음 뵈었을 때, 나는 내 감정이 혼란스러워짐을 느꼈다.

얇은 몸에 곱상한 얼굴, 여린 인상과는 다른 날카로움에

나는, 그에게 빠져버렸다.

수많은 실패를 거듭했고, 이젠 최종국면에 접어들었다.

몇번이나 패배한 끝에 다다른 마지막 세계에서 관리자님은 나를 불렀고,

나는 지금이야말로 마음을 드러낼 때라는 것을 직감했다.

"절 이해해 주실 분은 관리자님 뿐이겠죠. 관리자님을 이해하는 사람도 저 뿐이구요."

나는 그에게 다가가 팔로 그를 껴안기 시작했다...

그가 나를 약하게 밀어내기 시작했고, 나는 그런 그의 허리춤에 손을 가져다대고 이젠 놓지 않겠다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처럼 더욱 쌔게 껴안아.....

그대로 백드롭을 시전합니다!

공익댄스!!!


시원하게 작렬합니다!!!!!

아!! 결국 종신 고용 계약서에 서명하는 나유빈!


카운터사이드의 대적자로 선정되는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