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붕이의 사원도감 - 격전편 // 본 내용은 #3부터 시작하니 서문을 넘길 사람들은 #3부터 보면 됨


#0. 시작글

 본 글은 카운터사이드 내에 존재하는 사원(함선)들에 대하여 간략한 해설과 획득방법, 나아가 현재 활용되고 있는 사용처에 대하여 기록하고 저장해놓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글이다. 글의 취지는 새로이 들어오는 유저들이 해당 사원은 어디에서 어떻게 많이 쓰이는가에 대해서 간략하게나마 이해시킴에 있으며, 글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필자의 주관은 최대한 배제하는 방향으로 작성할 예정이다.


#1. 참고사항

 사원도감의 취지는 해당 사원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나, 활용되는 현황에 대한 정리본이기 때문에 해당 글을 이해함에 있어서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숙지하는 것을 장려한다.


 1. 본 글은 어디까지나 기본적인 매커니즘이나 사용처에 대한 이야기가 전부이기에 심도있는 활용법은 언급치 않는다.

 2. 제목에 기입된 작성일자를 기준으로 삼으며, 밸런스 패치 및 새로운 컨텐츠로 인해서 사용처나 스킬 매커니즘이 바뀌는 경우가 있으니 인지해야 한다.

 3. 모든 도감의 수치는 '도감' → '사원'에 있는 정보들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으며, 스킬 레벨이 5인 상태로 적용되어있다.

 4. 다양한 사원들을 알아보는 '도감'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기에, '티어 분류'와 같은 행위는 하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4번에 대한 추가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기본적인 골자는 '콜렉션'게임인 카운터사이드에서 티어로 인해 빛을 발하지 못하는 사원들이 나타날 수 있고, 이것이 다채로운 공략법에 방해가 될 수 있을 여지가 있기 때문에 해당 글에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자 한다.

 그렇기에, 해당 글은 다양한 컨텐츠에서 활용되는 빈도를 통해서 우선순위를 정할 수는 있으나, 사원들의 활용법을 조금이나마 더 찾아보고 만들어보고자 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을 주 목표로 삼고자 한다.


#2. 격전 DB 분석 기준

 격전에 주로 사용되는 사원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격전지원에 사용되는 덱들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 덱들이 어느정도의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1차적인 필터가 필요할 것이다. 이것을 위해서 필자는 카운터사이드 공략탭에 존재하는 격전지원 페이지를 2차출처로, 그 안에 있는 공략들을 원출처 삼아 DB를 종합했다.

 DB의 가치가 있는가에 대한 요소는 12,000점 이상의 덱부터 초심자들도 사용가능한 클리어 위주의 덱까지로 영역을 잡았으며, 그 과정에서 필요성이 없는 자료들을 일부 삭제했다.

 공신력에 대해서도 격전지원 페이지가 일차적으로 걸음망 효과를 가질 것이라 판단했기에, 추가적인 분석은 하지 않았다. 위의 경우는 추가적으로 각 격전지원 시즌에 사용되는 덱들을 랭킹별로 분류하여 더 많은 데이터를 찾아낼 수 있을 수 있겠지만, 필자가 이 글을 작성하기로 생각했던 시기에서는 상당히 늦어버린 감이 있어서 제외했다.

격전지원 페이지 : https://arca.live/b/counterside/9788084


#3. 격전 주요 함선

3-1. 시즌별 많이 사용되는 함선

↑ 정규시즌 1~7까지 나온 공략에서 사용된 함선


 위 표에서 알아낼 수 있는 것은 2가지

- 뉴디트로이트 / 엔터프라이즈는 매 시즌 꾸준하게 채용이 되고 있다

- 블루브릿지는 새롭게 등장했던 시즌 이후 꾸준하게 사용되고 있다 (정규 시즌 4 이후 출현)


 이것들을 통해서 격전에서 주로 사용되는 함선은 뉴디트로이트, 엔터프라이즈, 블루브릿지가 빈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2. 보스별 많이 사용되는 함선

↑ 정규시즌 1~7까지 나온 공략에서 사용된 함선


 위 표를 통해서 대략적으로 알아낼 수 있는 특징들을 적어보자면

- 뉴디트로이트는 네르비에를 제외한 대부분의 보스에서 활용된다 (방깍 50%)

- 엔터프라이즈는 유독 타이런트 아머와 네르비에에서 활용도가 높은데, 이는 네르비에에서는 메카닉 공중과 혼용하기 때문이고, 타이런트 아머의 경우 잡몹몰이 및 다단히트 패턴이 있기 때문에 단타로 치는 뉴디트에 비해서 덱의 안정성을 높이면서 방깍을 챙길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 블루브릿지는 함선 특성으로 인해 빠르게 지상유닛이 접근할 필요가 있는 네르비에, 후열에 유닛을 투입하여 스킬을  분산시킬 수 있는 타이런트 아머/소드에서 많이 사용된다


3-3. 정리

 격전지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함선은 뉴디트로이트, 엔터프라이즈, 블루브릿지 순이며 블루브릿지는 그 활용도에 따라서 지속적으로 채용률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함선이다.

 엔터프라이즈의 경우는 네르비에, 타이런트 아머와 같이 잡몹이 있을 경우에 함스1을 위해 채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순수하게 방깍만을 필요로 하는 경우엔 뉴디트로이트의 부재로 인해서 차순위로 차용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뉴디트로이트가 2호기가 될 경우에 채용이 될 가능성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 꼭 만들어야 할 함선 : 뉴디트로이트 / 엔터프라이즈 / 블루브릿지

- 2호기를 만들 가치가 있는 함선 : 뉴디트로이트


#4. 격전 주요 사원

4-1. 총 사원 채용수

↑ 정규시즌 1~7까지 나온 공략에서 사용된 사원들

 

 위 표에서 표기된 숫자들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앞 숫자는 '출격횟수' 그리고 뒷 숫자는 '보스마다 참가한 횟수'를 뜻해. 이프리트를 예시로 들면 19개의 공략에 출격했고, 6개의 보스에 출격했다는 걸 의미해. 이 숫자들을 나열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은 아래와 같아.

- 다양한 보스에 채용될 경우, 유틸리티를 가진 사원일 가능성이 높다

- 단 하나의 보스에만 채용될 경우, 해당 보스를 공략하기 위한 Key 사원일 가능성이 높다

- 많이 사용하고, 다양하게 사용되는 사원들의 경우에는 2호기를 만드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 다음 순서는 이것들을 각 보스들에 채용되는 케이스들을 하나씩 보면서 확인을 해보는 시간을 가질게.


4-2. 모더A

 

모더A 공략에서 사용된 사원들


 표에 나오는 붉은 강조글은 '10회가 넘어간 채용수', 그리고 하늘색으로 바탕을 칠한 영역은 '버프 받은 경우'를 뜻해. 이진의 경우 딱 1번 활용했고, 그 경우는 알파트릭스가 버프받았을 때. 라고 이해를 하면 OK.


 여기에서 나오는 붉은 강조글들을 통해서 간략하게 덱들을 만들어낼 수도 있어. 즉, 붉은색으로 칠한 사원들이 해당 보스를 깸에 있어서 핵심적인 파츠들이라는 것을 의미하겠지?

- 김소빈 : 딜러(메카닉 추댐 + 디펜더 상성)

- 로자리아 : 딜러(디펜더 상성)

- 타라스크 : 서브딜러(디펜더 상성 및 방깍)

- 서윤 : 버프/디버프(공증 및 방깍)

- 신지아 : 버프/유틸리티(공속증 및 분신 어그로)

- 구관총 : 딜러(디펜더 상성)

- 대시 : 디버프(방깍)


 이렇게 나열하면 대략적으로 어떤 덱의 형상이 나오는지 알 수 있어. 바로 전 시즌에서 우리들이 활용했었던 '신지아로 스턴 걸어다가 줘패는 덱'이 나오겠지. 여기에서 하늘색으로 칠해진 '버프'의 채용수가 적은 경우, 더욱 고정적으로 활용하는 사원들이 나올거야.


4-3. 모더B

모더B 공략에서 사용된 사원들


  표에 나오는 붉은 강조글은 '10회가 넘어간 채용수', 그리고 하늘색으로 바탕을 칠한 영역은 '버프 받은 경우'를 뜻해. 샤오린의 경우 딱 4번 활용했고, 그 중 3번의 활용은 알터소대가 버프받았을 때. 라고 이해를 하면 OK.


 모더B 또한 모더A와 같은 방식으로 Key 사원들을 나열을 한다면,

- 로이버넷 : 디버프(받피증 및 방깍)

- 린시엔 : 유틸리티 및 서브탱(코수급)

- 서윤 : 버프/디버프(공증 및 방깍) 

- 치후유 : 딜탱 및 디버프(레인저 상성 및 방깍)

- 각성 유미나 : 딜러(레인저 상성)

- 이프리트 : 딜러(레인저 상성)

- 터미네이터 : 디버프(방깍)


 이런 방식으로 덱이랑 비스무리한 카드뭉치들이 나올거야


4-4. 네르비에

네르비에 공략에서 사용된 사원들


  표에 나오는 붉은 강조글은 '10회가 넘어간 채용수', 그리고 하늘색으로 바탕을 칠한 영역은 '버프 받은 경우'를 뜻해. 네르비에에서는 버프를 활용한 편제가 아직 없었기에, 버프는 해당되지 않아.


  네르비에의 Key 사원들을 나열한다면,

- 각성 이수연 : 딜러 및 유틸리티(디펜더 상성 및 몹몰이, 공중)

- 류드밀라 : 딜러 및 유틸리티(넉백, 공중)

- 구관검 : 탱커(레인저 역상성, 혼자 남으면 스탯 뻥튀기)

- 에델 : 딜러 및 유틸리티(지식의 파편 소환)

- 힐데 : 탱커 및 버프(레인저 역상성 및 카운터 공증)


4-5. 솔리키타티오

솔리키타티오 공략에서 사용된 사원들


  표에 나오는 붉은 강조글은 '10회가 넘어간 채용수', 그리고 하늘색으로 바탕을 칠한 영역은 '버프 받은 경우'를 뜻해. 솔리키타티오에서는 발리스타와 같은 경우가 버프를 받아 채용한 케이스라고 보면 됨.


  솔리키타티오의 Key 사원들을 나열한다면,

- 가브리엘 : 매인탱커 및 버프(보스 어그로 및 회피 상승)

- 양하림 : 힐러 및 유틸리티(스충 및 공증)

- 사나에 : 딜러 및 버프(시즈 상성 피해 부여)

- 서윤 : 버프/디버프(공증 및 방깍)

- 주시윤 : 유틸리티(반격)

- 타라스크 : 디버프(방깍)


4-6. 타이런트 아머

타이런트 아머 공략에서 사용된 사원들


  표에 나오는 붉은 강조글은 '10회가 넘어간 채용수', 그리고 하늘색으로 바탕을 칠한 영역은 '버프 받은 경우'를 뜻해. 타이런트 아머에서는 피오네와 같은 경우가 버프를 받아 채용한 케이스라고 보면 됨.


  타이런트 아머의 Key 사원들을 나열한다면,

- 구관총 : 딜러(디펜더 상성)

- 대시 : 디버프(방깍)

- 에블린 : 힐러 및 버프(공증)

- 서윤 : 버프/디버프(공증 및 방깍) 

- 타라스크 : 디버프(방깍)

- 가은 : 딜러(디펜더 상성 및 잡몹 클리어링)


4-7. 타이런트 소드

타이런트 소드 공략에서 사용된 사원들


  표에 나오는 붉은 강조글은 '10회가 넘어간 채용수', 그리고 하늘색으로 바탕을 칠한 영역은 '버프 받은 경우'를 뜻해. 타이런트 소드에서는 미야와 같은 경우가 버프를 받아 채용한 케이스라고 보면 됨.


  타이런트 소드의 Key 사원들을 나열한다면,

- 주시윤 : 유틸리티(반격)

- 샤오린 : 딜러(스트라이커 상성 및 치명타 확정)

- 시그마 : 버프 및 유틸리티(코수급 및 상성피해 증가)

- 카린웡 : 딜러(스트라이커 상성 및 공중 우선 타격)

- 구관방 : 탱커(저코스트)

- 리플레이서 퀸 : 딜러 및 디버프(스트라이커 상성 및 받피증)


4-8. 정리


다시금 4-1에 있던 표로 돌아와서, 위에 있던 것들과 함께 내용을 정리하자면

얘네들은 방깍 / 버프 / 힐러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는 애들이기에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

→ 그 중에서 4개 이상의 다른 보스에 출전하는 사원들은 2호기를 채용할 가치가 있다


보스의 타입이 겹치는 경우, 특정 딜러들은 중복해서 출전을 해야 할 경우가 있다

→ 모더A(디펜더), 타이런트 아머(디펜더)인 경우에 레인저들이 2호기로 사용이 될 가능성도 있지만 유틸리티 자원들에 비해서 우선순위는 한참 떨어진다. 추후에 격전 보스가 계속해서 증가할 경우, 딜러들 또한 2호기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특정 보스에는 Key 사원들이 존재하고, 이 사원들의 유무에 따라서 클리어 난이도가 크게 달라진다

→ 에델(네르비에), 각성 이수연(네르비에), 리플 퀸(타이런트 소드), 가브리엘(솔리키타티오), 카린웡(타이런트 소드), 사나에(솔리키타티오)에서 있으면 훨씬 편해지는 사원들이기에 가지고 있다면 육성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 둘의 경우는 모든 보스에서 공략덱에 들어갈만큼 만능이기 때문에, 2호기로 키울 수 있다면 적극 권장한다


이와 같이 특정 시즌에 버프로 효율성이 높아지는 사원들을 각 보스의 편성 빈자리에 추가함으로써 덱이 1차적으로 완성이 된다


#5. 추후 전망

 지금까지는 정규시즌 1~7까지의 데이터들을 통해서 어떤 사원들이 많이 쓰고 있는가? 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나아가서 추후에 어떤 사원들이 더 활용이 될 가능성이 있는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 스피라 : 상대가 움직이는 타입의 보스라면 고개돌리기 및 탱킹 능력으로 각광을 받을 사원

- 리타 : 메카닉 타입의 보스가 나올 경우, 상성을 가리지 않는 딜링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채용 가능하지만 디펜더 타입보다간 그 이외의 타입의 메카닉 보스가 나올 때에 인기가 많아질 가능성이 높음

- 미니스트라 : 잡병을 소환하는 보스의 경우, 디버프를 줄 수 있고 준각성급의 변이 스피라를 소환가능하기 때문에 범용적으로도 인기가 많을 사원(다만 각성)

- 리플레이서 킹 : 블루브릿지를 이용할 경우에 효율성이 높아지는 만큼, 이런 상황에 맞물려서 쓸 수 있는 경우가 나온다면 언제든지 채용이 가능한 사원

- 베로니카 : 지금도 많이 채용이 되고 있지만, 마타도르와 함께 궁합을 맞춘다면 폭발적인 딜량을 기대할 수 있기에 주목되는 사원 중 하나로 선택

- 스카이 : 7월 밸런스패치 이후, 공증과 피감을 가진 안전한 서포터로 입지가 생겼고 시즌7부터 픽률이 상승하고 있는 사원이다. 훌륭한 버프/디버프 자원으로 꾸준히 채용될 가능성이 높다.


#6. 마무리

 이 글을 작성하게 된 경위는 늘 격전, 협력전에 대한 정리글이 부족했다고 생각했었음. 최근에야 협력전에 대한 공략들이 올라오고 하고 있지만, 격전의 경우에는 클리어 덱이 다양하고 어떤 기준으로 덱을 만들어가야할지에 대해서 막 입문한 사람들이 따라오기 힘든 감이 있었기에 시도해봤어.

 원래 이 카붕이의 사원도감은 각 사원들의 특징들을 정리해다가 만드는 사전의 역할을 수행하려고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격전편 먼저 내게 됬네. 원래는 디펜더-레인저-스트라이커-스나이퍼-서포터-이외 순으로 어느 컨텐츠에서 쓰는지를 적어보려고 했었고, 지금도 그 계획은 계속해서 구상 중이야.

 그렇기에 이번 격전편이 어떤 반응을 일으키느냐에 따라서 끝까지 쓸 수 있을지 가늠이 올거 같다.


 원래는 요약글을 적어주려고 했는데, 다시 요약으로 줄이려고 하니까 또 분량이 나오는거 같아서 본문의 해설을 통해서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어. 보니까 6,500자 넘어가고 있더라...

 #3은 함선, #4는 사원, #5는 앞으로 주목할만한 사원들. 이라는 맥락으로 접근해서 대충 이렇겠구나 하는 느낌으로 알아가면 좋겠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