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어느 한 마을에는 미야가 살고 있었어요
미야는 예쁜 얼굴과 착한 품성으로 항상 인기투표때마다 표를 쓸어담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미야가 울고 있는 것을
지나가던 실비아가 발견했어요
실비아가 왜 우냐고 묻자 미야는
"저기 있는 가은이의 표가 너무 낮아서 불쌍해...가은이에게 내 표를 나누어 줄 수 있니?" 라고 말하였고
실비아는 인기투표를 해킹하여 가은이에게 미야의 표를 나눠주었어요
하지만 다음 날에도 마음씨 착한 미야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어요
"저기 있는 유나의 표가 너무 불쌍해...미안하지만 내 표를 유나에게 나누어 줄 수 있니?" 라고 말하였고
이번에도 실비아는 미야의 표를 유나에게 나눠주었어요
이윽고 인기투표의 마지막 날이 되었어요
그리고 마음씨 고운 미야는 마지막까지 실비아에게 부탁을 하였어요
"내 마지막 부탁이야, 내가 가진 표를 최소한만 남겨두고 전부 시그마에게 나눠줘...저 아이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아이란다.."
그 마음에 감동한 실비아는 미야의 표를 딱 14표만 남겨두고 시그마에게 주었어요

투표 수가 공개되고, 사람들은 인기투표 결과를 보자마자 미야를 조롱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마음씨 착한 미야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버렸어요
하지만 미야는 자신의 표 덕분에 행복해진 가은이와 유나와 시그마를 떠올리며 마지막까지 행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