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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바로 캠프파이어 아니겠습니까??"
이지수
"파이어!! 파이어!!"
유미나

"근데 이거 불 누가 붙여?"
공익

"스승님. 라이터 있으시죠?"
"꼴초 아니십니까."
힐데

"요즘 담배 없어서 안 들고 다니는데..."
이지수

"내가 붙일게!!"
"나무를 이렇게 빙글빙글 하고 비비면 된댔어!!"

"...손바닥 터질 거 같아... 아파..."
공익

"아니, 카운터 능력자가 이렇게 많은데 불 하나도 못 붙이나요?"
에이미

"..."
"대장. 그거 날개 같은 거 펴봐."
공익

"날개요?"
"갑자기 왜 그러시죠?"
에이미

"일단 펴봐."
공익

"큭큭, 히어로의 날개가 오랜만에 보고 싶은 모양이로군요."
"자, 보시죠!!"

(번쩍!!)
에이미

"이거 새빨간 게 좀 뜨거워 보이잖아."
공익

"아니, 뭐하세요."
"제 날개를 왜 잡아당기는..."
"아니, 씨발 이게 떨어지는 거였어?"

"내 날개!! 씨발!!"
에이미

"이걸로 나무 지지면 불 붙지 않을까?"
힐데

"파이어!! 파이어!!"
에이미

"안 붙잖아!! 쓸모도 없네!!"

(털썩)
공익

"내 날개!!!"
"아무데나 던지지 마세요!!"
유미나

"선배, 칼 있잖아!!"
주시윤 "그게 어쨌다는 건가요?"
유미나

"칼이랑 돌이랑 부딪히면 불똥이 튀니까 그걸로 불 붙일 수 있지 않을까?"
주시윤 "...아니 그러면 칼날 다 나가는데요?"
유미나

"이리 줘 봐!!"
주시윤 "제 칼 내려놓으세요, 미나 양."
힐데

"파이어! 파이어!!"
"내가 붙잡고 있으마!! 빨리 해봐라, 신입!!"
유미나

(깡!! 깡!!)

"불은 안 붙네...."
주시윤 "야!! 개년아!!!!"
이지수

"이번엔 부싯돌처럼 써볼게!!"

"아파... 손 찧었어..."
공익

"내 날개..."
"저 세상에선 편하게 지내...."
에이미

"그걸 또 묻어주고 있네."
"예전부터 마음에 안 들었는데, 육익이래놓고 왜 날개 열 장인건데??"
"다 뜯어버려야지."
공익

"그, 그만두세요!!"

"...."
에이미

"이제 진짜 육익이야!!"
이지수

"이거 기념품으로 가져가야지!!"
"대장의 날개야!!"
"육익 숙소에 장식해놔야겠어!!"
공익

"..."

"내 날개... 탈착식이었어...?"
주시윤 "내 칼... 날이 다 나갔어..."
주시윤 "부모님 유품인데..."
힐데

"그, 그랬나??"
주시윤 "내 부모님도 죽이고 칼도 죽이고..."
힐데
"...."

"미안..하다..."
유미나

"그런거였으면 빨리 말해야지..."
주시윤 "육익 가고 싶다..."
공익

"...펜릴 전대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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