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양. 잠시만 와보게


네? 무슨 일이죠?


이 CCTV를 보면 감자칩 박스가 쌓여있는데..

이정도 양은 정상인이라면 절대 다 먹을 수 없다네


그럼 제가 비정상..?


지난번엔 충분히 남았는데도 사장실에 찾아와서 더 달라고했지. 왜 그랬나


...사장님 정말 바보에요?

제가 정말 감자칩이 먹고싶어서 자주 찾아온줄 아세요??


...아니면 뭔가?


전 그저 사장님이 좋아서.. 그냥 보고싶어서..

그저..그래서...


이런. 내가 마음을 몰라줬나보네


전 감자칩 다 필요 없어요..

사장님만 있으면 된단말이에요.

다 먹었다고 한것도 거짓말이고

네. 그건 죄송해요 제가 거짓말을 해서.


하지만.. 전 그렇게 해서라도 보고싶었다고요.



...린양. 잠시 따라와보게.


하아..그래요. 제가 혼날 짓을 하긴 했죠. 그런데


이 상자들을 보게. 여기부터는 모두 빈 상자네.


어..??


애초에 우리 회사 돈으로는 이정도 살 수도 없네. 하지만 나는 린양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표현하려고 했을 뿐..


나도 거짓말을 했네. 미안하네.



그러면... 둘다 한번씩 했으니까.. 용서해주는걸로...



...



린양. 나의 여자가 되어주지 않겠나


저..정말요?


그래.


저..저를 가져주세요.. 고마워요...






-끝




왜 이게 연재문학이 된거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