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발 태풍오고 추워죽겠는데 내일 딸 데리고 바다간다...하

벌써부터 내일 입을 옷 입고 아빠 어때? 이러는데
가지말자고 할수도 없고...

아깐 자기가 직접 내일먹을 도시락 만들겠다며 부엌에서 한바탕 난리를 피우더라 ㅋㅋ;; 치우는건 난데 시발

내가 부엌치우면서 욘석아 바다가는게 그리 좋냐? 이랬더니
바다도 바다지만 아빠랑 같이 가는게 좋아! 이러더라
순간 심쿵했지만 아무렇지 않게 내일 일찍 일어나야하니 빨리씻고 자라고함

기다리면서 건 한판 하고 있었더니 아빠! 나 다 씻었어! 이러길래 지금 머리 말려주고 있다;;
후 딸키우긴 힘들지만 저런 모습에 키우는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