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닥에 붙은 껌떼라고 해서 껌칼로 열심히 떼고왔는데
왜 멱살잡힌지 기억이 안나네
당황한 와중에 침착하게 대응하자고 생각해서 담임한테 이거 "학교폭력이니까 경찰에 신고할게요"라고 하니까
"뭐야 이자식이?"하고 뺨맞을뻔함;;;
옆에 있던 선생님이 말려서 뺨은 안맞았음
근데 나중에 담임이랑은 사이 좋았음
재수한다고 담임한테 연락도 하고
좀 이상하지만 재밌는 양반이었는데
수업시간때 수업안하고 잡소리하다가 뭐 외워오라고 숙제내주는 스타일이었음;;;
안외우고 오면 맞고
자기가 야구팬인데 전국에 고교야구팀 몇개있는지도 모르면 맞았음;;
별 이상한 이유대면서 때려도 다 장난인거 알아서 나는 별 기분은 안나쁘고 웃기기만 했는데 좀 아프긴 했음
근데 수능전날에 족구했다고 방과후에 벌로 족구시키고 고3담임이었는데 입시에 관심없어보이는거보면 선생님하면 안될 사람인거 같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