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어케 된 건진 모르겠는데


내가 최전방 나왔고 그 때 그냥 백수알바맨이라


최전방으로 다시 동원 갔거든 그게 코로나 전인데


그 때 이미 병장이랑 이등병이랑 서로 반말하더라


희한한게 형이라고 부르고 동생 취급하는 건 금지였음


내 주특기가 팔하나다 보니까 애들 가르쳐준다고


이거저거 하면서 심부름 시켰었는데


자기가 이등병이라고 자기가 하는 건 아닌거 같다는


애도 있었음 너무 이질적이라 바로 정신차리고


순간 주변 분위기 싹 훑었는데 이제 걍 그런 곳으로


변한 거 같더라 그래서 너가 아직 배운 게 적고


지금 네 차례가 아니니까 당장 남는 손이 너기 때문에


네가 다녀와야한다고 설득해서 보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