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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데

"유빈아. 이럴 땐 못 본 척 해주는 게 예의다."

"일부러 늦게 와서 못 본 척 해줬는데..."




공익

"예의를 그렇게 잘 아시는 분이 배신은 왜 하셨답니까?"




힐데

"..."




이지수

"그래도 필살기 같아서 멋있어!!"

"나도 필살기 있으면 좋겠다!!"




에이미

"너 궁극기 있잖아. 백야 뭐시기 하는 거."




이지수

"그랬나??"

"하도 안 써서 모르겠는데?"




이수연

"자, 여러분. 방금 여러분은 아무 것도 못 본 겁니다."

"알겠죠?"




공익

"아주 오랜만에 잘 봤어."

"역시 이수연 스트라이...



(쾅!!)




(기절)




이수연

"못 본 겁니다. 아시겠어요?"




이지수

"부사장이 한방에 기절시켰어..."




에이미

"으...응... 난 아무 것도 못 봤어."




이지수

"눈이 하나인 나도 봤는데 씨발이가 못 봤어??"
"내 안대 빌려줄까???"



(쾅!!)



(기절)




이수연

"에이미 양. 못 봤죠?"




에이미

"대장의 날개에 걸고 맹세할게."

"못 봤어."




이수연

"그거 부러졌잖아요?"




에이미

"아, 아냐... 테이프로 다시 붙였어..."




힐데

"..."



(쾅!!)



"나, 나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왜 때리는 거지??"




이수연

"스승님은 얼굴만 봐도 화나거든요."

"기술 이름 지을 때 더 잘 말리셨어야죠."




힐데

"그건 니가 우겨서 지은..."




이수연

"뭐라구요?"




힐데

"미안..하다..."


"힝... 맨날 나한테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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