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이랍시고 자기 배우자도 까다롭게 봐야한답시고 몇천년동안 거미줄 쳐져있던 로자리아 앙다일뷰

종신계약 박는거랑 동시에 아무리 종실이지만 이런건 너무 이르지 않냐는 당혹감 섞인 목소리와 함께 그대로 벌려서 개처럼 따먹고 싶다

마왕으로서의 프라이드와 함께 여자로서의 순정도 짖밟아지는 참혹한 상황이지만 결국 이해와 체념의 중간쯤 되는 위치에서 멘탈을 다잡은 로자리아가

"이정도의 성욕을 숨기고 사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꼬. 앞으로는 이몸에게 마음껏 그 추잡한 정욕을 내뱉도록. 그것이 정실의 의무 아니겠느냐."

라면서 사뭇 사랑스러운 얼굴로 속삭여 주지만 그정도로 멈추지 않고 수십분, 몇시간동안 집요하게 성감대, 그리고 마음을 농락하면서 쾌락에 가득 찬 달콤한 신음을 내뱉을때까지 범하고싶다

도무지 세계의 미래를 짊어진 관리자와 그 주적중 하나인 마왕이라고는 할수 없는 짐승같은 교미가 끝나고 녹초가 되어서는 축 늘어진 몸을 감싸주는, 마알간 애액에 씻겨나간 처녀혈의 선홍빛이 은은하게 밴 침대 시트 위에서 로자리아 입술에 진하게 키스해주고 싶다

오랜 생각이다

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