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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가


와, 이게 얼마만의 휴가에요! 너무 좋은데요?


하하핫 휴가가 아니고 출장이래도!

여기서 우린 주어진 임무를 다 해야해!


졸리니까 어서 호텔에 들어가서 좀 쉬자.


좋아요! 어서 가요!!


기분이 좋아보이네. 들어가자.



얘들아 어서 와봐! 여기 재밌는게 있어.


놀이터!! 가서 미끄럼틀을 즐겨야겠다.


얘들아 같이가!!



아잇? 발이 미끄러졌...



(넘어지는 그녀를 잡는다) 어이쿠, 꼬마아가씨.

이렇게 뛰어다니다간 다쳐요.


헐...고..고마워요...


별 말씀을. 이런 아리따우신 아가씨. 마음씨도 좋네요.


어머어머 반해버릴것같아!! 고마워요!!


둘이 뭐하는 짓거리야?

어서 갈 길이나 가. 훠이


그러시면 안돼요! 어린 애한테 그러시면 어떡해요..!!


어..어..저희..얼마 차이 안나는거같은데요?


혹시 나이가..?


저.. 19살..


어머 전 21살이에요. 이정도면 괜찮네요!


뭐가 괜찮아?!! 귀찮게 하지말고 어서 들어가!!


핫핫핫 아가씨. 나중에 또 봐요~


ㅎㅓㄹ..마음도 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