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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된 거니 이 깡통?











음..뭔가 이질적이지만 부사장님이 어려진 걸 보니 맞는 거 같아!











흠 역시 내 추측이 맞았네 이번 세계에서도 시그마와 비슷한 하드웨어를 준비했었을 줄이야











그래서? 작전은 잘 되고 있는거야?











한번 해봤는데 잘 안돼 스승님은 역시 예나 지금이나 자꾸 얘기를 안하신단 말이지











어쨌든 깡통 너를 확보했으니 얼른 이 구역에서 벗어나자











그래! 나도 20년 전의 아빠를 얼른 만나고 싶어!











그러기 전에 일단 유빈이를 만나기 전에 너를 내 숙소로 빼돌려야 하는데...











일단 이 순간이동기를 써서 내 숙소로 가 약도를 그려줄게











그럼 부사장님은?











괜찮아! 지금의 나는 관리국 최강의 S급 카운터 이수연이니깐!











성격도 다시 돌아온거야?











...암튼! 얼른 가 난 문제 없을 거야











그..그래! 부사장님 조심해!







(슉)






그럼 이제부터가 진짜 본게임이군.. 어디 한 번 해볼까?
















이봐 흐루쇼프, 근무 중에 뭐하는 거야? 아직도 주가슈빌리랑 싸운 걸로 씩씩대는 거야?











그치만 브레즈네프! 생각을 해보라고! 알렉스 부전대장님께서 휴가를 가셨는데 마침 그때 주가슈빌리 그놈이 연차를 쓴다는게 뭔가 이상하지 않아? 











난 그래서 그저 궁금해서 그놈한테 전화를 걸어서 물어봤더니 다짜고짜 나한테 소리를 지르지 뭐야! 그래서 나도 그놈한테 직설적으로 물어봤지 알렉스 부전대장님이랑 같이 있는거 아니냐고 그러더니 욕지거리를 더하더니 그대로 끊었다고











나 참 쥬가슈빌리 그놈, 그렇게 성격이 더러워서 본부중대의 아돌프 하사한테 버림받은 거라니깐?











뭐 됐어, 그놈 아마 알렉스 부전대장님이랑 같이 있다면 아마 휴가를 연장해야 할거야











난 그게 걱정돼서 그런 건데 참.. 물불 안가리는 성격 때문에 참..






(스슥)





? 근데 뭔가 지나간거 같지않아?











그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야?











아닌가...? 너랑 쓸데없는 소리 하는 바람에 적외선 기능도 꺼놓고 있었잖아!











그건 네가 멍청해서 그런거구요~











이 새끼가!











휴~ 마침 저 머저리들이 잡담을 떠는 동안 은신으로 잘 빠져나왔네











아마 메이즈 부전대장이나 류드밀라가 있었으면 난 바로 걸렸겠지?











아까 USB도 잘 챙겨왔고 그럼 유빈이를 만나러 가볼까나?











.....어?











어.. 스승님?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