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돌아왔다가 자고 일어나니 이게 무슨...











?











눈앞에 이게 또 뭔...











당신은 그때 해변에서 내가 모더레이서를 쓰러트릴때 같이 필살기를 외쳐준 그 아줌마!?











모더레이서가 아니라 모더레이터고 아줌마 아닙니다 필살기를 같이 외친건 더더욱 아니고요











그나저나 이게 어떻게 된거죠?











이번엔 진짜로 스승님이나와서 "미...안...하...다..."라고 말하고 끝나나요?











일단 제 모습과 주변 환경은 그대로인것 같은데...











스승님이 왜?











당신은 알거 없습니다











일단 회사인건 확실하니 로비로 나가보죠












(로비)











??? 이게 무슨











와! 여기 아줌마 사진이 벽에 빈틈없이 다 붙어있어!











혹시 아줌마 벽지 모델이야?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이건 진짜로 사장님의 몰카가 확실합니다











일단 장비를 챙기고 그 양반을 조지러 가야겠군요











흠... 그래도 장비는 다행히 다 그대로인 모양이군요











아줌마! 나도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도와줘도 돼?











아마 그양반이라면 다 알고 있을 테니깐 뭐...  허락하죠











그럼 나도 장비를 챙겨볼까?











? 당신 왜 풀융합이죠?











그게 왜?











분명 인게임에서의 제 젊을적 성능은 PVE에서도 영 아니고 건틀렛에서는 더더욱 안쓰일텐데...?











? 무슨소리를 중얼거리는 거야 아줌마! 당장 가자고!











아, 네 일단 그 사장 놈을 족치는게 우선이니 얼른 가보죠











(사장실 문을 박차고 들어오며)사장님! 이게 어떻게 된일이죠? 정확히 얘기하지 않으시면...











왔나 이수연 부사장? 그리고 이수연 전대원?











젊은 날의 저와 지금의 저를 모두 모아서 어떻게 하실려고 하신거죠? 그리고 회사 로비에 저건 뭐죠?











?? 방금 뭐라고...











사실대로 얘기해야겠구만...











사실은 카사 챈에서 자신의 애정캐릭에 대한 애정표현대회를 하는데 말이지, 자네도 알다시피 나는 금손들에 비해 그림을 잘 그리는 것도 아니고 돈도 없어서 커미션도 넣을 수 없다네











그래서 이렇게 미약하게나마 콘문학이라도 조금 써서 자네에 대한 나의 애정을 표현한것이라네...











그걸 위해서는 자네의 쪽팔림은 어느정도 감수해야했지만... 오랜 기간 나와 함께해준 자네라면 나를 이해해줄 것이라고 믿네...











그렇지 않나 부사장?











그렇군요...











사실 저도 그렇게 쪽팔리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동요도 없었고요











역시 내 맘을 알아준건가 부사장!











사장님의 해명을 듣고나니 쪽팔림보단 단 한가지 생각만이 맴도는군요











이봐 이수연! 그거 준비됐지?











물론이지!











아아, 이 서늘하고도 묵직한 감각.











20여년 만이구만.











기나긴 모멸과 핍박의 시간.. 지긋지긋한 차였다. 가자 이수연!





















필~~~~~살~~~~~~~~~











이수연~~~~~~~~












자 잠깐 부사장! 난 그저...












스트라이크!!!!!!!!!




































이상 아래 자료를 이용해 만든 간단 콘문학 한편입니다 이수연의 구관리국을 주제로도 많은 콘문학을 만들고 있으니 재밌게들 봐줘잉

그럼 아디오스!

ㄴ15000원 추가 현질해서 모은 가구

ㄴ젊수연 풀융합!

ㄴ각수연 풀융합!

ㄴ오퍼레이터는 오직 이수연뿐이다 이말이야(광피감 ㅅㅅ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