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나고 긴 핍박과 모멸의 시간을 버텨낸 주시윤...
마참내 학수고대한 각성을 받았고
각시윤 출시 기념으로 축하하는 의미로
섭산적구이 를 만들어 볼려고 한다.

마늘을 다져준다
파도 다져 넣는게 정석인데 파 꺼내고 씻는게 귀찮아서 스킵함.

두부는 으깨서

면보나 키친타올에 싸서 물기를 짜준다 수분을 최대한 제거해야 모양이 잘나온대나 잘익는대나 뭐래나

고기는 시윤이 앞에서 부모님을 난도질 하듯이 무자비하게 다져준다

난 수입산 다짐육 (비교적 싸다) 산거 씀

다진고기는 핏물을 최대한 제거한다. 면보나 키친타올에 감싸고 짜서 핏물을 뺐다.

풀융합 시간 이다
다진 고기 + 두부 + 마늘

설탕 반숟가락

소금 조금

후추 조금

참기름 조금


두부 입자가 최대한 안보일때까지 쓰담쓰담 해주자

모양을 잡아주자.
너무 두꺼우면 익히기 어렵다.

치이이잉ㅇ이ㅣㅇㅇㅇ이익
기름은 조금만 두루자 1 , 2 방울만 떨어트리고 구워도 될듯

고기산적만 있으면 뭔가 허전할거 같으니 고명으로 뿌릴 견과를 다져주자.

나머지 반죽도 모양 잡아서 구웠다 . 처음꺼보다 얇게

모양이 못난게 처음 구운거 비교적 잘나온게 2번째 꺼

고명을 대충 뿌리고
주시윤 애미애비... 아니 .... 산적이 완성되었다.

자 재회의 시간이다 !

시윤이 부모님 나와주세요!

감격스러운 가족 상봉의 시간
애비 애미 없이 자란 시윤이가 이렇게 각성도 하고 훌륭하게 컸습니다.


.....

시윤군의 반응이 없다
너무 감격스러워서 말도 안나오는걸까?

얼굴에 들이대는데도 반응이 없다
이 새끼 이거 각성좀 했다고 거들먹 거리는건가?
자기 부모도 못알아보는거 봐 에잉ㅉㅉ
좀더 고생시키고 각성 내줬어야 했나봐


만들고 나서 나무위키 찾아보니
산적(散炙)은 고기류 등을 길쭉하고 얇게 썰어(散) 양념하여 꼬챙이에 꿰어서 구운 것(炙)을 말한다
라는데
꼬지는 없지만 고기 들어가고 이름도 "섭산적" 이니 아무튼 고기산적임
반박시 니말이 맞음

시윤이 부모님은 맛있었다.
카붕이들도 시윤이 부모님을 만들어서 먹어보는건 어떨까?
재료도 고기 ,마늘, 파, 두부 같이 집에 있을법한 것들이고
고기는 값이 싼 돼지고기 간 걸로 해도 된다.
오늘은 ! 내가 ! 고기산적 ! 요리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