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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신경 건드리지 마세요, 스승님."
"아직도 아프니까."
"그렇게 진심으로 때릴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주시윤 "그래서 여기로 도망쳐온 건가요?"
공익

"후... 도망이 아닌 전략적 후퇴입니다."
"대적자에게 도망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죠."
주시윤 "개소리는..."
힐데

"그러니 나처럼..."
주시윤 "로우바둑이요?"
힐데

"어떻게 알았지?"
주시윤 "맨날 그거 하고 계시잖아요."
주시윤 "컴퓨터 제대로 만질 줄도 모르면서."
공익

"어우, 쉰내. 로우바둑이..."
힐데

"...재밌는데...."
주시윤 "리니지나 로우바둑이나 그게 그거 아닌가요?"
공익

"하... 이거 또 설명을 해야겠군요."

"리니지는 초갓겜입니다."
힐데

"나 바둑이 말고 다른 것도 하는데..."
주시윤 "맞고요?"
힐데

"너 혹시 나 스토킹 하는 거냐?"
주시윤 "찍었는데 진짠가..."
공익

"바둑이에 맞고... 큭큭큭..."
주시윤 "둘 다 쉰내 나니까 좀 꺼져요."
힐데

"힝... 또 구박 받았어..."
공익

"리니지는 가치보존이 된다구요."
주시윤 "아, 제발 꺼지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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