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집이 아닌게 정말 놀랍군."


"이쪽 세계에선 유명한 식당이라고
소개받았습니다만.."



"노예가 사료를 먹을만한 장소군.
짐은 저곳에 들어가고싶지않다."



"왜 가만히 있는 절 디스하는거죠?"



"? 짐이 무슨말 했느냐?"









벌컥*

"손님들..만담그만하시고
들어오실거면 어서 들어오세요."



화들짝*

"무어냐! 이 거인은! 어서 전투태세를
갖춰라! 루크레시아!"




"아니 갑자기 또 뭔데!"



"큭! 강해보이는군요! 황자님!"




"아니아니 나 그냥 식당사장인데요!"



"무어라? 네놈같은 거인이 이 개집의
주인이라고?"




"개집이라니! 초면인데 너무하네!!
나 진짜로 화낸다!!"




"진정하세요! 저희가 무례했군요!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러니...잡아먹을거면 제가 아닌..
저 클라리넷인가 뭔가하는 놈을
잡아먹어주세요.."

"전 노예라 살도 없어 맛없답니다.."


"네..네이년! 감히 황자를 팔겠다는것이냐!"




"아니 보자보자하니까 초면에 괴물
취급은 너무한거 아닌가?"

"나도 이런 외모라서 힘들거든?"

"손님들 자꾸 내얼굴보고 도망가는거
볼때마다 상처받거든?"

"대놓고 괴물취급하는거 너무한거
아닌가?"



"..."

"..."





"확실히 황태자님이 잘못한거 같군요.
어서 사과하세요 황자님"


"왜 내가 사과해야하는것이냐!
저렇게 생긴 저놈 잘못인것을!"


"흠..그래도 나답지않게 호들갑 떤건
문제가 있지."


"영광인줄 알아라. 짐이 이 개집의
음식을 먹어보도록 하겠다."




"진작에 그러셨어야지. 가만히 계셔.
만들어 드릴테니."



"식당주인의 생김새를 떠나서 일단
냄새는 좋군요 황자님."


"난 아직 니가 날 대신 잡아먹으라고
한것을 안잊었느니라."


"찌질한 새끼..(소근)"


"뭐라 하였느냐."



"아무말도 안했사옵니다."





"나왔습니다. 빨리먹고 가세요."





"이게 무엇이냐! 고기의 겉에
묻어있는 이것은!"


"그건 튀김입니다. 손님."



"우물우물.. 황자님! 이거 엄청
맛있어요!!"


"먹지마라 루크레시아! 그게
뭔줄알고 쳐먹느냐!"

"에? 맛있는데요?"



"큭! 역시 하등한 노예출신이군!
아무거나 먹다간 큰일나는걸 모르다니!"



"아니 그냥 튀김옷이라고."



"흥! 난 벗겨먹겠다!"



"아니 그럼 맛없는데.."




"음.. 좀 싱겁긴 하지만.. 나름 괜찮군.."




"마음에 들었다 거인. 네놈을 네 전속
요리사로 삼아주마. "



"싫어요."



"짐의 명을 거역하겠다는것이냐!"



"..계산이나 도와드리겠습니다."




"칫.. 받아라."



".."




"...저 손님..? 이게 뭡니까..?"



"뭐긴 뭐겠느냐! 은화 아니겠느냐!"



"대체 언젯적 사람이야! 크레딧으로
달라고!"


"짐이 네놈에게 하사하는것인데,
거절하는것이냐!"



"..."



"여보세요. 경찰서죠?"




"네. 영업방해 신고로 찾아왔습니다.
두분 따라와주세요."



"지금 짐의 옥체에 손을 대는것이냐!
놓지못할까! 어딜 감히!"


"나 아직 다 못먹었다구요! 이러지
마세요!"


"짐이 잘못했다! 놔다오!!"


"자세한건 서에 가서 말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