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우리는 대한민국 우리 조국을 지키기 위해 낙동강 최후의 방어선으로 이동한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남길 유서 작성 5분의 시간을 주겠다. 마지막으로 그대들이 있기에 이 땅에 대한민국이 존재 할 것이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빈다. 고맙다. 그리고 존경한다.  우리는 이 자리에서 죽고 다음으로 살아갈 이들에게 모든걸 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