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에게 맛보지 못 한 고통을 주거라! 친히 맛보겠노라!

딱콩

아야! 좋지만 아파요!

밥 먹는데 싸가지 없게 시끄럽게 얘기하는거 아니다 카운터 아가씨

히잉...이런 고통은 더는 받고 싶지 않은데

역시 형님의 주먹은 화끈하십니다 제 유탄의 열정보다 뜨겁다니까요

주둥아리 꿰메기 전에 닥치고 밥이나 먹어
에이 씨발

(움찔)

거 카운터 아가씨 밥먹는데 너무 뭐라하지 말라고
특히 우리 해물소스 맛있다고 다 가져가줬잖아

거 영감은 뭐 안다고 메뉴가 시발 이게 뭐야
그리고 저 아가씨는 저게 맛있다는거야?

맛 없어서 먹는건데요?

시발 뭐라고?

너무 역해서 토할거 같은 비린맛이지만
입에서 퍼지는 미각적 고통과 위가 쏠리는 위통
그리고 먹으면서 짜증내고 저한테 욕하는 그 행위 모든게 아응....

씨발 돌겠군

아아아아앙!!!너무 좋아아아앙!!!웁!


거 형님 더 빡치시기 전에 드십쇼 카운터 아가씨
아니 그 쪽 손이없어 발이없어 제가 왜 떠먹여 줘야 합니까?

그치만 잘 했다고 쓰다듬어 주는거 좋고...
저 팔...못푸는걸요


씨발 돌겠네 진짜


아아앙! 스카우트씨의 욕이 내 귀를 타고와서 뇌속에 울려 아아앙!



젊은게 좋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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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ca.live/b/counterside/22671858

예전에 썼던거 아까워서 콘문학으로 다시 만들어 볼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