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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데
"봐라. 키보드에 시작이란 키는 없다."
유미나
"그... 창문 표시 된 게 시작키거든."
힐데
"그런 거냐??"
"오!! 뭔가 올라왔어."
주시윤
"미나 양. 스승님께 컴퓨터 가르치시는 거예요?"
"힘드실 텐데..."
힐데
"나도 신세대 문물 좀 경험해보자!!"
"그럼 마우스... 마우스는 뭐냐?"
유미나
"그건 노트북이라 거기 네모난 곳에 손가락 대고 움직이면..."
힐데
"..."
"움직이면 뭐?"
유미나
"아니... 마우스 움직일 때는 화면을 봐야지."
"움직일 때도 시선을 내려서 거길 보면 커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모르잖아."
힐데
"..."
"화살표가 움직인다!!"
주시윤
"화살표가 아니라 커서요."
힐데
"이거 봐라!! 화살표가 움직여!!"
주시윤
(존나 귀엽넼ㅋ)
힐데
"이제 그 뭐냐... 유... 유부?... 유투부?"
"그건 어떻게 하는 거냐?"
유미나
"그 인터넷 창을 켜고..."
"아니, 인터넷. 인터넷 더블클릭."
"그거 말고."
"아니 ㅆ.."
힐데
"인터넷이란 건 없는데??"
주시윤
"미나 양. 스승님 수준에 맞게 말하세요."
"거기 크롬 깔아놓으셨잖아요. 파이어폭스랑."
"인터넷이라고 하면 모르죠."
유미나
"그러고 보니 그러네!"
"크롬 더블클릭해."
힐데
"따불클릭?"
"내 클릭 솜씨를 보여주지!!"
(따닥)
"이게 인터넷이라는 건가!!"
주시윤
(존낰ㅋㅋ)
힐데
"이제 나도 신세대야!!"
주시윤
(신세댘ㅋㅋ)
(귀염 터지넼ㅋ)
힐데
"역시 신입!!"
"너는 천재다!!"
"가르쳐줘서 고맙다!!!"
유미나
"이런 걸 가지고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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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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