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운동하다가 든 뻘생각임

반박시 네 말이 맞음.


델타세븐이나 프리드웬 기관 혹은 나나하라, ESPR 같은 팩션들은

공식적으로 언급된 적은 없지만, 그들의 복장이나 이름 등에서 어느 특정국가를 베이스로 창조된 팩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현재까지 중국을 근간으로 창조된 팩션은 없음.


그런데도 불구하고 중국계로 추정되는 캐릭터는 애법 많은 편인데,

학생회의 옌 싱, 프리덤의 린 시엔이나 알트소대의 샤오린 등 

무난한 성능과 더불어 외전이나 메인에서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들 이기도 함.


이것만을 가지고

해당 캐릭터들은 중국 게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빌드업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이 억측이라고 볼 수도 있겠으나

중국시장의 정치, 문화적 특성이나 최근 중국에서 이루어지는 규제등을 고려한다면 

아주 관련이 없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생각함.


이러한 상황을 토대로 더 나아가 생각해보면

판호를 발급받고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에 뛰어드는 카사는

중국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확실한 무언가가 있어야 할테고,


판다 아이리와 더불어 호라이즌이 그 역할을 수행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함

사실 호라이즌의 경우에는 곤룡포의 디자인이 중국을 근간으로 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아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봄.


뭐,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에는 중국을 근간으로 하는 팩션이 하나정도는 나오게 될 테고

특정 시장을 신경쓴다는 것은 결국 컨텐츠에 대한 관심이나 수요가 일정수준 이상이라는 의미이기에

부디 중국시장에서의 성공을 토대로 게임 컨텐츠에 긍정적인 재분배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