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XX년 X월 3일

날씨는 화창
공기는 상쾌했음

리코리스가 맛있는 걸 사왔다고 해서 다 같이 나눠먹음







20XX년 X월 4일


음식물 폐기처리함










20XX년 X월 7일

세탁기가 멈춰서 모네를 도와 빨래를 함

빨래를 하다 구멍이 송송 뚫리고 거의 끈으로만 이뤄진 속옷을 발견함

변태 리코리스의 것으로 추정되서 놀려먹기 위해 몰래 수거함








20XX년 X월 9일

메이드장에게 속옷 돌려드림






20XX년 X월 15일

모네의 볼을 살짝 꼬집음







20XX년 X월 16일

모네의 볼을 살짝 꼬집음









20XX X월 20일

인터넷 상에서 새로운 표현을 배워서 기록함

표현을 연습하기 위해 지나가는 행인에게
'부모님 안녕하시냐'고 물어봄










20XX X월 21일

그런 뜻이 아니었음











20XX X월 27일

임무를 위해서 수영복을 사러 감

리코리스와 같이 갔는데 내 수영복을 입은 모습을 보더니 가슴 쪽을 보며 슬며시 웃음

리코리스 방 곳곳에 5분 단위로 울리게 설정한 자명종 20개를 숨겨둠









20XX X월 30일

모네의 볼을 꼬집음


(이 글을 끝으로 기록 종료 후 말소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