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 무슨 아이템이 떴는데 쓰질 못하냐고 어이가 없네"

"우리의 박상연 디렉터님은 무엇을 하고 계실라나?"

"디아블로2 리저렉션 나온거 봤습니까? 추억 떠올라서 간만에 즐기고 있었습니다. 대표님."

"디아2는 소서리스지. 괜히 블리자드의 딸이라고 하겠어?"

"근데 이 블리자드 녀석들이 제가 띄운 종결템을 빽섭이랍시고 날려버려서 지금 빡친 상태입니다."

"그건 그렇다치고. 이번주 밴 상태가 왜 이러냐?"

"별 문제 없지 않습니까? 각성 나유빈도 살아있고, 리플킹도 2밴이지 않습니까."

"아니. 밀리아가 풀려서 개판이라고, 내 대적자-박정자조합인 '적자정자'가 막힌다니까?"

"그럼. 대표님도 밀리아 쓰면 되지 않겠습니까?"

"내 대적자를 5초만에 녹였던 그 머리카락 괴물을 뭣하러 지르냐고!!"

"오늘이 금요일인데 3일정도 밖에 남지 않았잖습니까. 대표님 조금만 더 참아주십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역시 박상연 디렉터님. 제 의중을 잘 간파하시니 카운터사이드를 믿고 맡길만한 훌륭한 관리자입니다. 하하."

"오늘도 늘 가던 곳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아! 그렇지. 이미 예약해뒀으니 빨리 가세. 송승목 팀장님은 간만에 노래가 부르고 싶으시다고 거기 2층 킹 노래방에서 먼저 가셨어."

"그런데 저희 뭔가 잊은거 있지 않습니까? 대표님."
"어? 그런게 있었던가? 알아서 되겠지."


"류박듀오... 언제까지 없뎃으로 버려둘거냐고..."

"X발 도대체 뭘 하는거야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