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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
"예, 형님."
스카웃
"기상 조절 장치가 들어온 이후로 하늘은 늘 푸르지 않습니까??"
스트롱홀드
"그렇지!"
"자자, 오늘도 시민을 지키기 위해 힘내자고."
제이크
"이놈의 날은 밝은 날이 없군요."
"늘 이렇게 어두워서야."
"그렇지 않습니까, 부사령관님?"
도미닉
"동의한다."
"기상 조절 장치가 고장이라도 난 건가."
제이크
"마치 부사령관님 얼굴처럼..."
도미닉
"뭐??"
제이크
"아닙니다."
스트롱홀드
"자네들 뭔 소리를 하는 건가??"
"이렇게 푸른 하늘을 두고."
제이크
"그쪽은 시력 검사라도 받아야겠는데?"
스카웃
"하늘에 걸고 맹세하지."
"지금 하늘은 푸르다고."
도미닉
"자네들 진짜 눈이 삔 거 아닌가?"
"내기라도 해볼 텐가?"
스트롱홀드
"하하, 좋지."
"이보게, 거기 가는 청년."
"지금 하늘이 무슨 색으로 보이나?"
"푸른색인가, 어두운 색인가?"
글리치
"빨간색."
이유미
"웬 미친놈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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