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게임이 가장 흥할때 떠나는 이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왜 지금 떠나시오?"
"지금 떠나가면  저의 마음속에 카사는
평생 갓겜으로 기억될테니까요"

그 이후로 사건사고가 터지며
수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접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린 운영진 덕분에
게임은 다시 v자를 그리며 떠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갓겜이됐는데도 떠나는 자들이 있었다.

"갓겜이 되었는데 왜 나가시는거죠?"
"저는 다음에도 버틸 자신이 없습니다.
카사를 증오하게 되기 전에 떠나겠습니다."

그 이후로 몇주간 게임은 하락세였다.


연이은 분탕에 지친 이들은 게임이 멀쩡해지더라도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

'저러다 나중에 또 사고치는거 아냐?'


하지만 간지나는 남캐와 젖나 꼴리는 여캐가 나오자 게임은 다시 살아났다.

너무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