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메가 코퍼레이션 리플레이서 신디케이트의 음모를 막으려드는 것은 거의 자살행위다! 


그럼에도 이들은 각자의 의지대로 그것을 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고우랑가!


특히 침식체슬레이어=상... 그녀는 직감으로 느끼고 있었다. 복수의 냄새! 뉴런 저편으로 밀려난 오르카=상까지 반응할 정도의 지독한 냄새를 감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침식체슬레이어=상에게는 조바심이 있었다.


'이터니움 주사로 간신히 억제하긴 했지만 오르카=상은 사라진 것이 아니다... 언젠가 다시 몸을 찾으려 들 터... 그나마 오르카=상을 통제할 수 있을 때 이 일을 끝마쳐야 한다!'


하지만 오르카=상에게 먹혀버린다면?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그리 된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아저씨에 대한 기억은 의미가 있는 것일까? 의문들이 교차한다. 침식체슬레이어=상은 눈을 감았다...


'후회따윈 죽어서 할 일이다. 최종적으로는 리플레이서 놈들을 전부 죽이면 될 일이다!'


결단적 상황판단! 이 의식의 흐름을 읽었다면 관리자조차 감탄하며 코토와자를 읊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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