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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엔 가슴 아픈 사연이 있지..."




**




제이크

"부사령관님. 예전부터 궁금했던 게 있습니다만."




"뭐지?"




제이크

"인상 한 번 써보십쇼."




"이렇게 말인가?"




제이크

"그겁니다."

"까만 얼굴이 어떻게 더 새까맣게 변할 수가 있지?"

"그것도 무슨 능력입니까?"








카일

"검은색은 빛을 흡수하지 않습니까?"

"제이크 대령님은 능력이 눈부셔서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거고요."




"그래서?"




카일

"제이크 대령님이 능력을 쓰실 때 부사령관님이 옆에 계셔주신다면..."

"대령님이 굳이 선글라스를 끼지 않아도 부사령관님의 피부가 빛을 흡수해서..."








제이크

"오."




카일

"오해하지 말아주시길."

"저는 냉정하게 그저 합리적인 방법을 제시한 것뿐입니다."

"대령님의 선글라스 비용은 전부 공금으로 지불되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저는 조금이라도 돈을 아껴보고자..."




"...내가 언젠가 이 세계를 때려부수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 테다."

"거기에 네놈들 자리는 없다."




***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는군..."

"그저 세계를 때려부수고 싶었다...."




이유미

"그래서 리플레이서를 조직한 건가요?"




"인종차별이 없는 세계를 만들고 싶었다..."




이유미

"그래놓고 벌인 일이 단체로 무전취식하는 건가요?"

"인종차별이랑 무슨 상관이죠?"




"..."

"원래 큰일은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는 법."




이유미

"...강소영 경위!!"




강소영

"그 대사, 기다렸어요!!"




강소영

"정의의 심판을 받아랏!!"

"이야압!!"




이유미

"아니, 수갑, 수갑을 꺼내라고!!"




강소영

"...오늘은 말리는 게 빠르시네..."

"쳇."




이유미

"당신을 무전취식 현행범으로 체포한다!!"




"이거 인종차별이야!!"

"Black Lives Matter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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